[뉴질랜드] 쿡 아일랜드 사람들과 함께한 참된 의미의 부활절
[뉴질랜드] 쿡 아일랜드 사람들과 함께한 참된 의미의 부활절
  • 허예지
  • 승인 2017.04.1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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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를 했던 장소
 

 지난 4월 14, 15일 이틀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부활절을 맞아 집회가 있었다. 이현배 목사는 쿡 아일랜드 교회 로바티 목사 초청으로 뉴질랜드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참석했다. 현재 선교회 지부가 있는 오클랜드에서 웰링턴까지는 차를 타고 10시간 가량 걸린다. 출발하던 날은 50년 만에 싸이클론이 온다는 날이었다. 뉴질랜드 전 지역에 바람이 세차게 불고 폭우로 인해 위험했지만 신기하게도 가는 동안 비만 내리고 바람은 불지 않아 안전하게 웰링턴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 단기선교사들 공연

 첫날 오전 단기선교사들 댄스와 합창으로 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쿡 아일랜드 사람 70명 정도가 함께했고, 단기선교사들 공연을 보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단기선교사들 공연에 이어 이현배 목사가 부활절 말씀을 전했다.

▲ 부활절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현배 목사

이사야 53장 5, 6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진정한 부활절 의미와 모든 것은 변하나 오로지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예배를 마친 후, 쿡 아일랜드 목사들과 계속해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Q&A 시간도 가지면서 신앙에 대해 궁금점들을 풀어나갔다.

▲ 신앙 상담시간

이현배 목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안을 만나면서 기본 음계 베이직 ‘도’의 싸이클 사운드 442 진짜 음을 찾기 위해 수도 없이 ‘도’를 연습했고, 그 결과 합창단은 ‘도’를 정확히 찾아 부를 수 있었다며 신앙도 이와 같이 절대 음의 ‘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창세기 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악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발견할 때 우리 마음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간증 시간에는 성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한 목사가 “쿡 아일랜드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말씀에선 예수님께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죄를 가져가셔서 십자가에서 다 사하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죄가 없고,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이고 의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말씀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진정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목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을 만난 것이 너무 행복하다“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 쿡 아일랜드 사람들과 함께

이번 부활절 집회를 통해 많은 쿡 아일랜드 사람들이 부활에 대한 소망과 구원에 대한 기쁨을 발견하는 것을 보았다. 진정한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종에게 약속하신 대로 계속해서 남태평양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 떠나기 전 인사하는 쿡 아일랜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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