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작은 우루과이에서 열린 큰 복음의 소리
[우루과이] 작은 우루과이에서 열린 큰 복음의 소리
  • 백종환/우루과이
  • 승인 2017.04.2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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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성경세미나

4월17일부터 19일까지 기쁜소식 우루과이교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집회에 이어 이광보 목사를 초청해 집회를 개최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있는 작은 국가로 인구가 400만 정도밖에 되지 않는 국가이다. 교회 또한 규모가 크지 않고, 성도 수도 50여 명 정도 되는 작은 교회이다. 하지만 이날 이광보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특별히 중국 교회 장로와 형제가 함께 동행했는데, 비자를 받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사람이 우루과이 비자를 받으려면 20일 정도 소요되는데 진행이 늦어져 시간 안에 안 되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중국에 있는 우루과이 대사의 마음을 열면서 특별히  이틀 만에 비자를 받았다.

이광보 목사는 17일 저녁 사무엘상 25장 말씀을 통해 다윗과 나발의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는 나발과 같이 육의 옳음만을 추구하고 다른 것을 보지 못합니다. 때문에 결국 다윗이 나발을 멸하려고 하듯이 우리는 멸함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비가일처럼 어느 편에 서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은혜를 입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말씀이 끝난 후 그룹모임을 가졌다. 장년형제와 부인자매들, 청년들로 나뉘어 모임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모두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기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집회에 기성교회 목회자들도 몇 명 참석해 말씀을 마치고 강사 목사와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오전, 오후 두 차례 말씀을 들었다. 오전에 이광보 선교사는 우리 마음 밭에 씨를 뿌리기 전에 먼저 갈아 엎어야 한다는 주제로 쉬운 예시를 통해 말씀을 전했다. 저녁에는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항상 주님을 만나려고 할 때 깨끗하고 좋은 곳에 계실 거라 생각하지만, 주님은 항상 더럽고 연약하고 부족한 곳에 계십니다” 라며 우리는 항상 자신을 세우고 꾸미기를 좋아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원하시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자연스러움을 원하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날 이광보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이 우리 기준이 되게 만드셨고, 형편을 따라가지 않게 만들어주셨는데, 왜 우리들 삶 속에는 믿음이 없는가?' 라며 성도들에게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를 통해 많은 성도들은 공감을 했고, 말씀 중간마다 아멘으로 이광보 선교사의 설교에 답해주었다. 그리고 말씀이 마친 후에는 많은 성도들이 박수를 보냈고, 이광보 목사와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집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광보 선교사를 통해 남미 대륙의 작은 국가 우루과이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앞으로 우루과이 교회를 통해 많은 일들을 준비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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