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육자 및 교육 관계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IYF 마인드 교육이 필리핀 청소년들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기에 보다 세밀하게 배우고자 매년 한국을 방문해왔다.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가진 1차 마인드교육에 이어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현직 교육자들을 위한 2차 마인드교육이 IYF 인천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준비되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교육자들은 낯선 환경임에도 밝은 모습으로 귀를 기울이며 교육에 임했다.
봄 햇살 가득한 오후에는 인천에 있는 한 쇼핑센터를 방문해 한국 쇼핑문화를 경험했다. 많은 생활 용품들을 둘러보는 등 이곳저곳을 다니며 관심을 보였다.
저녁 공연으로 대학생들 라이쳐스 댄스와 여성그룹 필그림이 준비한 필리핀 노래는 교육자들 마음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주강사 김성환 목사가 고립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목사는 '자기를 믿는 마음이 결국 고립을 가져와서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데, 마음이 흐르고 대화를 하며 진정한 마인드와 연결될 때 고립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사막과 같고 물이 없다는 걸 발견한 사람만이 연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고도 말했다.
강연 후에는 강연 내용을 주제로 그룹모임이 이루어졌다. 첫날임에도 교육자들은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많이 고립되어 살았던 부분과 하나님과 고립되었음을 알았다'며 계속 이어지는 교육에 기대를 모았다.
마인드 교육은 성경과 완벽히 연결되어 복음이 전해지기에 하나님이 도우신다. 이번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필리핀 교육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기대를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