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2017 유네스코 책의 수도 개막식에서 IYF를 알리다
[기니] 2017 유네스코 책의 수도 개막식에서 IYF를 알리다
  • 황신실
  • 승인 2017.04.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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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일 년간 기니 수도 코나크리가 2017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되었다. 2001년 스페인을 첫 시작으로 2015년 인천을 거쳐 올해 17회를 맞이한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행사는 세계 각국의 책을 한 도시에서 소개하며 독서를 장려하고 교류와 배움의 장을 열어주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기니에서도 세계 여러 단체들이 모여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그 나라 문화가 담긴 책들을 전시하고 알리는 30여 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다양한 문화를 배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행사장이 활기를 띄었다.

▲ 2017 코나크리 책의 수도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IYF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 플랜 인터네셔널 부스.
▲  알제리 부스.

4월 23일 일요일부터 25일 화요일까지 3일간 진행된 개막행사에서 IYF가 정부 초청을 받아 한국 대표로 부스를 운영했다. 박옥수 목사 저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와 더불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래동화, 역사, 관광 관련 책들을 전시했다. 거기에 한글 이름을 써주는 코너와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와 한국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개막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한국을 소개했다.

▲ 박옥수 목사 저서와 한국 문화 관련 책자, IYF홍보책자 전시 중인 모습.

수많은 나라 부스 중 특히 IYF의 한국 부스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너도나도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 모여들어 사진을 찍고 한국어로 이름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금세 부스 안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 무엇인지, 태권도가 무엇인지, 한글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등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국어로 이름쓰기 코너이다.

한국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IYF 부스로 옮겨갔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그곳에서 IYF의 마인드와 활동을 알리고 8월에 열릴 기니 월드캠프를 홍보했다.

▲ 홍보 중인 16기 굿뉴스코 기니 단원들.

이번 세계 책의 수도 개막행사를 통해서 여러 나라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했다. 언어와 문화의 벽에도 불구하고 책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가 한데 어우러져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IYF를 통해 기니의 수많은 청소년들 삶에 밝은 빛이 비치어 마음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깊은 마음의 세계가 형성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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