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아프리카의 심장, 부룬디가 뛴다!
[부룬디] 아프리카의 심장, 부룬디가 뛴다!
  • 모대곤
  • 승인 2017.04.28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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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80명 기독교 지도자 모임 CLF
25일, 현 청소년부장관, 전 청소년부 장관 면담 후 굿뉴스의료봉사 의사 마인드 강연
26일, 재정부차관 모임, 국영방송 마인드 강연, IYF 센터 마인드 강연

4월 24일, 이경호 목사가 부룬디를 방문한 첫날, 목회자와 교회 리더 100여 명이 모여 CLF 모임을 가졌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3장 '날 때부터 앉은뱅이 된 자' 이야기를 전했다. 40년간 앉은뱅이였던 병자는 베드로가 찾아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했을 때, '내가 40년 동안 앉은뱅이였는데, 어떻게 일어날 수 있어?' 라는 자기 생각 대신 베드로의 말을 믿었을 때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우리도 '우리 생각을 버리고 영원히 의롭고 온전케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을 때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 후 기독교 지도자 22명이 9개 교회에서 집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스케줄을 조정해 집회를 열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분명한 복음을 듣고 감사하고 행복해했다.

▲ 부룬디 IYF 센터에서 강사로 마인드 강연 중인 이경호 목사

“오늘 말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4장 5절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 알베르토 목사, 카보디 데버런스 교회

“새로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매일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라고 평소 들었던 것과 다른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우리 모든 죄와 함께 돌아가시고 의롭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죄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진정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 에그네스 전도자, E.P.C.A 카뇨셰 교회

 

4월 25일, 청소년체육문화부 히티마나 존 보스코(Hitimana Jean Bosco) 장관과 이경호 목사가 면담을 가졌다. IYF와 다시금 긴밀한 협조관계를 확인했고, 정부에서 주는 땅은 이미 대통령이 직접 청소년부 장관에게 시행하라고 지시했음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청소년부 내 마인드 강연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경호 목사는 장관에게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한 것에 비해, 청소년 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은 지식 위주의 교육에 한계를 느꼈고,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부룬디 또한 경제가 성장하면서 청소년들의 마인드가 같이 성장해야 한국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마인드 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 청소년체육문화부 히티마나 존 보스코(Hitimana Jean Bosco)장관과 면담 후 기념촬영

장관은 IYF와 협력하고 싶은 의지를 뚜렷하게 보이며 '대통령님께도 다시 말씀드려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돌프 전 청소년체육문화부 장관과 이경호 목사 면담

현 장관과 면담 후 바로 아돌프 전 청소년체육문화부 장관과 면담이 있었다. 아돌프 전 장관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적이 있고 복음을 들었지만 마음에 정확히 정함이 없었다. 이번 만남에서 다시 교제를 나눴다. 우리 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부룬디의 많은 사람들을 얻으며, 앞으로 IYF를 위해 함께하기를 권했다.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전 장관님의 삶도 달라지고,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돌프 전 장관은 교제 후 행복해했고, 교회에 나와 인도받을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5월 의료봉사 캠프’에 초청된 의사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의사 11명이 참석해 생전 들어보지 못한 마음의 세계와 참된 행복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참석한 의사들 모두 굿뉴스의료봉사회에 가입했다.

▲ 부룬디 재정부 차관과 면담하는 이경호 목사

4월 26일, 오전에 지난해 한국 KOAFEC(한국 아프리카 경제개발 협력회의)에서 만난 재정부 차관을 만났다. 차관은 우리가 전하는 마인드 강연을 듣고 다시금 놀라워했다.

차관은 "현 부룬디 대통령도 나라가 바뀌려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하셨는데, 2012년 IYF와 박 목사님과의 만남도 기억합니다. 모든 지원을 해주겠습니다”라고 약속했고, 정말 행복하고 뜻 깊은 모임이었다. ‘하나님께서 부룬디에 힘 있게 일하신다’는 소망이 넘친다.

 
▲ 부룬디 국영 방송국 RTNB에 출연한 이경호 목사

오후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부룬디 국영방송국 RTNB에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이경호 목사는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가 한 지도자의 마음으로 국민이 하나되고 나라가 일어선 것'을 전하며 리더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도행전 3장 앉은뱅이 일화를 전하며, '앉은뱅이가 나는 일어설 수 없어라는 생각을 깨뜨리고 베드로의 말씀을 받아 일어나 걸은 것처럼 부룬디 국민들도 내전과 가난이라는 고통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의 말씀을 받는 것'이라고 강연했다. 사회자는 강연을 듣고 "그 마음이 당신의 인생을 바꾸었군요" 라며 감탄했다.

▲ 부룬디 IYF 센터에서 마인드강연 후 기념촬영

이후 부룬디 교회에 돌아와 형제 자매들과 초청한 가족들, 학생들, 대학생 친구들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어렵고 힘들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부담을 뛰어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전하는 삶에 대해 말했다. 청중들은 강사의 말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박수로 반응했다. 새로운 사람 100여 명 등 대학생, 고교 교사, 목회자 등 다양한 그룹으로 모여 강연 후 토의와 발표를 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하루 동안 몸은 피곤했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아름답게 이끌어주셨고, 누가 뭐래도 부룬디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소망이 있는 나라인 것을 재차 발견했다.

하나님의 종이 부룬디를 방문해 나라가 살 것을 기대하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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