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 성경세미나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
[독일] 유럽 성경세미나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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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복음을 전하는 CLF, 부활절 콘서트,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해’
 

유럽 기독교지도자 모임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창으로 넘어들어오는 빌리브란트홀의 오후 시간, 메인 홀 옆에 있는 ‘요가실’에서는 독일, 핀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모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특별히, 이번 CLF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종교청의 제리훈 대구 청장이 참석했다.

▲ 제리훈 대구 에티오피아 종교청장(좌)

“박 목사님께서 에티오피아에 오셔서 총리님을 만나뵌 후, 박 목사님과 만나 교제를 했고, 이번에 초청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교청장이자 에티오피아 기독교 연합 책임자 중 한 사람입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실제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을 만나는 간증을 들을 수 있었고, 청소년 문제를 성경 말씀 속에 있는 지혜로 해결하는 것을 보면 너무 놀랍습니다.” (제리훈 대구/ 에티오피아 종교청장)

 

사역에서의 어려움이나 말씀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한 목회자가 진행자인 류홍렬 목사에게 ‘영원한 속죄’에 대한 질문을 하고, 류홍렬 목사는 레위기 4장 ‘평민의 속죄제사’를 시작으로 ‘대속죄일’, 세례요한의 안수 이어서 영원한 속죄까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교파를 초월해 모인 만큼 각자의 생각들과 서로 다른 마음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분들을 통해 독일과 온 유럽 땅에 힘 있게 일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이들의 마음을 진정한 복음의 말씀으로 모으셨다.
오후 시간이 마치고 저녁 행사 전, CLF 모임에 함께 했던 독일인 Stephan Gangel 목사와 Ekkehard Hornburg 목사가 박옥수 목사를 만나기 원했다.

미팅룸에서 박옥수 목사를 만난 두 목사는 “이번에 제가 본 기쁜소식선교회의 활동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너무 놀랍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고 너무 대단합니다. 훨씬 많은 독일인들이 이런 공연을 봐야하고 또, 이런 행사를 통해 복음을 힘 있게 전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하며 선교회와 일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박옥수 목사와 함께 한 독일의 Stephan Gangel 목사와 Ekkehard Hornburg 목사

규모가 있는 선교단체들을 운영하고 있는 두 목사는 박옥수 목사가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회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하자 더욱 놀라워했고, 독일에서 힘 있게 복음을 전하기를 함께 기도했다.
이 두 사람은 저녁 행사로 진행된 부활절 칸타타 콘서트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작은 규모로 열린 유럽 기독교지도자 모임이었지만, 독일 땅을 사랑하시고 온 유럽을 복음으로 덮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작은 발걸음에 큰 소망을 담아주셨다.

 

 

부활절 콘서트,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저녁시간에는 특별 공연으로 부활절 칸타타 콘서트가 빌리브란트홀에서 열렸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장엄하고 비장한 음악이 홀 안을 가득 채운 가운데, 마귀가 넣어준 ‘예수 팔려는 마음’에 이끌려 예수님을 넘기는 가룟 유다. 그런 가룟 유다에게 손가락질하지만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수밖에 없는 자신은 모르는 베드로. 그리고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의 길을 가는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해 우리 마음의 세계를 자세하게 비춰준다.

 

모진 고통 속에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는 눈물을 흘리던 관객들은 밝은 빛 가운데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장면에서는 정반대의 기쁨과 환희의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실망과 좌절에 빠진 제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찾아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시는 예수님. 그 약속은 제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2천 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에게도 똑같은 효력을 가진다.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채찍을 맞는 장면을 보면서 그 채찍으로 인해 내가 평안을 얻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Theresa Essiamah/ 독일)

 
 

우리 눈에는 고통과 좌절이었지만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이 결국 모든 의를 이루는 합당한 일임을, 그리고 그것을 증거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린 부활절 콘서트가 끝나고, 박옥수 목사는 단에 올라 힘차게 메시지를 전했다.

 
 

오전 시간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장 말씀을 통해 혼돈과 공허가 가득찼던 땅에 빛이 들어와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어려움과 문제가 우리 마음에 있을 때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고, 오직 빛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설교했다.

 

“예수님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간음한 여자의 죄를 사하셨다면 내 죄도 똑 같이 사하셨을 줄 믿습니다. 다른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이라면 내 병도 고치실 줄 믿습니다.” (박옥수 목사 저녁 메시지 중)

 
 

이어 저녁 말씀에서는 ‘못본채 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만나 암에서 벗어난 형제와 젊은 시절 강간을 당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던 부인이 예수님을 만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얻은 간증을 통해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전했다.

Akoubet Aminata/ 프랑스

“이번 성경세미나의 말씀이 제게 너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삶은 하나님 앞에 단순하고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가득 찬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에도 소망이 생기고 저에게도 똑같이 하나님이 일아실 것을 믿습니다.” (Akoubet Aminata/ 프랑스)

 

하나님의 마음을 쫓아 달려온 유럽 성경세미나는 이제 내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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