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을 바꾸는 ‘월드캠프’와 복음의 물결을 만드는 'CLF'
[러시아] 청소년을 바꾸는 ‘월드캠프’와 복음의 물결을 만드는 'CLF'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5.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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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를 통해 러시아에 전해진 복음의 물결
온 유럽을 복음의 물결로 만든 소망의 유럽 성경세미나에 이어 러시아 월드캠프가 5월 1일 유서 깊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막을 열었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캠프와 함께 진행되는 러시아 목회자 모임 'CLF'. 이 모임에 1백여 명 러시아 목회자들이 참석해 5월 1일 오후부터 3일간 복음으로 마음을 나누고, 러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함께 알아간다.

CLF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드미트리 팔레코프 기독교연합회 회장

1일 오후, 월드캠프가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PARK INN 호텔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은 저녁에 개막하는 월드캠프에 앞서 러시아 목회자 모임 CLF를 찾았다.

 

기독교연합회장 드미트리 팔레코프의 환영사로 시작된 러시아 CLF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에 이어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성경 창세기 1장을 통해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믿음의 세계에 대해 힘 있게 말씀을 전했다.

 

“땅은 아무리 노력해도 흑암과 혼돈, 공허를 물리칠 수 없습니다. 지구 자체에는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5.1 러시아 CLF 말씀 중)

 

인간을 땅에 비유한 성경을 통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모습에 대해 정확히 설명한 박옥수 목사는 이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전해졌을 때 그 말씀이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둘째 아들이 언제 배고픔에서 벗어났습니까? 풍랑이 어떻게 잠잠해졌습니까? 바로 아버지의 말씀이, 예수님의 말씀이 그렇게 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들어와야 되는 것입니다.” (5.1 러시아 CLF 말씀 중)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 단순하지만 분명한 박옥수 목사의 말씀 앞에 러시아 기독교 지도자들은 깊이 빠져들었다.

바실리 시소프 목사

“저는 기독교연합회에 속한 목사입니다. 오늘 정말 살아 있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말씀이 우리를 바꾸고 우리를 이끈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있을 CLF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바실리 시소프 목사/ 러시아)

이번 CLF는 러시아 기독교 방송 TBN에서도 취재를 나와 러시아 목회자들 가운데 박옥수 목사와 CLF에 대한 기대가 어떤지를 보여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TB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하지 않고 자제력을 잃은 청소년들을 월드캠프가 변화시킬 것이며, CLF를 통해서 함께 러시아를 복음의 땅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캠프 개막식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러시아 사람들

월드캠프 개막 ‘마음의 세계를 알면 행복하다’
저녁 7시, PARK INN 호텔에서 드디어 2017 러시아 월드캠프의 막이 올랐다. 이번 러시아 월드캠프에는 러시아 전역은 물론,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러시아어권 국가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러시아 전통댄스 공연
남미 댄스 '라올라'
 
 

러시아 전통 댄스 공연과 수준 높은 러시아 음악가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서 개막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개막을 선언하는 이거리 러시아 IYF 회장
축사를 하는 라리체바 옥사나 영화방송대 부총장

이거리 아파나세프 러시아 IYF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쿨리콥 데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 청년정치 고문, 라리체바 옥사나 영화방송대 부총장, 슐리나 옐레나 국제교육대 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이번 월드캠프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합창을 끝으로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라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마음에 생각 하나가 들어와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모든 불행이 우리 속에 들어온 생각 하나로 시작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다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5.1 월드캠프 메시지 중)

 
 

박옥수 목사는 마음의 세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이번 캠프로 러시아 학생들을 시작으로 온 러시아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고, 참석자들은 러시아를 향한 박옥수 목사의 마음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작년에 월드캠프에 참석했는데 너무 감동스럽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공연, 말씀 모두 좋고 여기에 온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나스짜/ 러시아)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보면서 정말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음악에 빠졌습니다. 합창단의 노래를 듣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한 생각이 나를 이끌어 간다고 하셨는데 그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잘 생각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로마 첼린지/ 우크라이나)

첫날부터 그라시아스합창단 음악과 이어지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학생들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학생들 마음에 가득 찬 합창단 음악과 말씀이 캠프 기간 학생들을 놀라운 마음의 세계로 이끌고, 또 이들의 삶을 바꿀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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