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봉인해제 ‘이방의 빛’ in Zimbabwe
[짐바브웨] 봉인해제 ‘이방의 빛’ in Zimbabwe
  • 한기진 기자
  • 승인 2017.05.05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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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기독교 지도자 모임

4월 28일 하라레 과학 기술대학교 마인드 교육 & 기독교 지도자 모임

 

지난 4월 27~29일 IYF 사무총장 이헌목 목사가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26일 남아공 심재윤 목사의 강연으로 시작한 목회자 모임은 말씀에 깊이 젖어 들기 시작했다. 현지 목회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변 현지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초청했고, 27일에는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달게 듣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이헌목 목사는 말씀에서 멀어진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지적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예수를 믿는 참된 믿음의 신앙을 상세히 설명했다.

▲ Christian Leaders Forum을 통해 구원을 확신한 Abia Gwavava 목사 부부

 “하갈이 절대로 이삭을 낳지 못하고, 오직 사라만이 이삭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린 의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수고와 열심, 행위와 절대 상관없이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의롭다 하시면 의롭다 하신 이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강연이 시작되자 경직된 목회자들은 진리의 말씀 앞에 마음을 열면서,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에 젖어 들기 시작했다.

목회자 모임을 마친 후에도 Tea time을 가지면서 앞으로 Good News Mission을 통해서 깊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서슴없이 표현하며 감사한 마음을 나누었다. 목회자 모임은 끝났지만 못내 아쉬워하는 중견급 목회자들이 다음날 예정에 없던 모임을 만들면서 장소도 제공 받아 다음날에도 말씀으로 교제를 이어나가는 복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Christian Leaders Forum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둘째 날 이헌목 목사는 무교절을 지키며 출애굽을 했던 이스라엘의 성경적인 배경과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강연하면서, ‘피와 떡’이 없이 형식적인 행위에 침체해 있는 오늘날 기독교의 모습과 상반되는 참된 신앙인의 삶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 Christian Leaders Forum이 끝난 후 중견 목사들의 요청으로 마지막 날 장소를 제공 받아 다시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이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는 의로워졌고, 온전해졌음을 믿음으로 화답하는 목회자들에게 이제부터 여러분들이 ‘피와 떡’ 으로 말미암는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힘있게 전파해주길 당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자 모임을 마칠 수 있었다.

목회자 모임 이후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주일예배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과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어서 참된 복음의 말씀을 진지하게 배우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하라레 과학 기술대학교에서의 마인드 교육은 정부의 국제무역박람회 행사와 노동절 월요일 공휴일이 겹치면서 금요일 학생 동원에 약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총장 대행 Dean of Student 와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 께서 각 부서 학교 임직원들을 호출해서 IYF 사무총장 이헌목 명예 심리학 박사의 마인드 강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

▲ Harare Institute of Technology(하라레 과학 기술대학교) 마인드 교육
▲ Harare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학교 임원진과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
▲ IYF 마인드 교육을 경청하는 하라레 과학 기술대학교 학생들

학교 임직원들도 처음에 20분 정도 앉아있다가 가겠다고 했지만, 강연이 시작되고 강연에 집중하면서 2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면서 강연을 끝까지 경청했다.

강연이 끝난 후,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는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지길 당부하였고, Deputy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는 IYF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IYF 사무총장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IYF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 Harare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마인드 강연을 마친 후 총장 대행 Dean of Student와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 Deputy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 그 외 주요 부서 임원진과 함께
▲ Deputy Registrar - Human Resources and Administration(오른쪽에서 두 번째), Dean of Student(오른쪽) 강연 이후 IYF 사무총장과 식사를 하면서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다.
▲ 공연 후, 대학에서 준비해준 점심식사 중인 짐바브웨, 남아공 단기 선교사

그리고 총장 대행 Dean of Student은 정식으로 IYF가 교내활동을 하면서 꾸준하게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해주길 요청했다.

오랫동안 캠퍼스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철통 같던 대학의 무거운 빗장이 열리고 그동안 봉인된 마인드 교육이 한 순간에 지성인의 마음을 녹이며 학문의 전당에 입성하는 길이 열렸다.

그리고 첫날 저녁에는 내무부 장관실 Principal Administrative officer가 IYF 사무총장과 교제를 나누면서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다음날 대학교 강연에도 참석하고, 출국날 공항에도 배웅을 나왔다.

▲ IYF 사무총장 이헌목 목사에게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설명을 듣는 짐바브웨 내무부 장관실 Principal Administrative officer

이헌목 모사는 '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살 때와, 연못에 살 때와, 강가에 살 때 몸집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의 환경이 마치 코이 물고기처럼 어떤 마음의 환경을 갖느냐에 따라서 청소년들의 미래 역시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IYF 마인드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아름답고 건강한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올바른 마음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인재 양성에 함께하고 싶다'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작년에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해 IYF와 좋은 인연을 맺어가는 짐바브웨 스카우트 총재 Morris Moses가 IYF 사무총장을 만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작년 12월 한국 스카우트 연맹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했다가, 작년 여름 IYF 캠프의 감동을 잊지 않고 한국 IYF 본부에 연락하면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났고, 짐바브웨 스카우트연맹과 IYF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약속했었다.

출국 날 공항까지 배웅을 나오면서 IYF와 협력해 마인드 교육을 짐바브웨 스카우트에 정식 프로그램으로 넣어서 IYF와 협력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의논했고, 8월에 있는 짐바브웨 잼버리와 내년에 있는 아프리카 잼버리를 설명하면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IYF 마인드 교육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해줄 것을 요청했다.

▲ IYF 사무총장 출국 날 공항으로 배웅나온 스카우트 총재 Morris Moses와 내무부 장관실 Principal Administrative officer 함께 단체사진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실수와 여러 부족함을 주님의 긍휼로 덮으시며, 말씀의 능력으로 짐바브웨를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레미야 24: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앞으로 이어질 짐바브웨 IYF의 행보를 소망해보며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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