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 어린이날 행사
[대전] 시청 어린이날 행사
  • 한밭기자
  • 승인 2017.05.06 0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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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출신 엄마들이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

 평년보다 무더운 2017년 5월 5일,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은 화창하고 맑은 초여름 날씨에 모두들 가벼운 옷차림으로 어린이날을 맞았다.

 

 그동안 굿뉴스코 출신 엄마들이 공동육아모임을 통해 서구청에서 부모교육을 한 인연으로 초청을 받아 어린이날 행사에 체험부스를 하게 되었다.

 대전시와 서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어린이날 큰잔치는 현재 95회를 맞이했으며 대전에서 가지는 어린이날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엄마, 아빠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거리공연 및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굿뉴스코 출신 엄마들은 체험부스로 페이스페인팅과 슬러시판매,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및 세계문화체험을 준비했다. 페이스페인팅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끌어모았고, 시원한 슬러시 판매는 5월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 덕분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엄마들이 해외봉사를 하면서 얻게 된 물품들을 한쪽에 전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준비한 페이스페인팅은 인기가 많아 부스를 열기도 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가족들로 붐볐고, 엄마들은 점심도 거른 채 페인팅을 하기에 바빴다.

 

 또한 대전시장과 서구청장이 부스에 방문하여 모임에 대해 소개하며 엄마들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에는 댄스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한 초등학교댄스팀과 대학교댄스팀이 부스 앞 광장에서 공연을 해서 그곳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대학교댄스팀은 일정에는 없었던 메인 무대에서까지 공연을 하게 되었다. 사회자는 댄스팀 소개와 함께 5월 20일에 열리는 부모교육까지 소개해주어 그곳에 온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메인무대 공연은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으로 무대를 감상한 시청직원들은 미리 이야기했다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줄 수 있었다며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 시간상 더 많은 공연을 볼 수 없는 것에 아쉬워했다.

 이번 행사를 하면서 엄마들은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방법으로 일들이 진행되고, 이 행사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부스에 찾아왔고, 많은 이들에게 부모교육 홍보도 하게 되면서 모두들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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