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CLF, 러시아에 200개 교회를 세우실 하나님
[러시아] CLF, 러시아에 200개 교회를 세우실 하나님
  • 이용권
  • 승인 2017.05.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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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와 함께 한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CLF

하나님이 힘 있게 역사하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월드캠프에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기독교지도자모임(CLF)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됐고, 헌당예배가 있었던 모스크바에서도 5월 4일, 오후 한 나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CLF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운데 열렸다.
​현지에서 CLF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이용권 선교사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 소망의 간증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미국 뉴욕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힘있게 나타난 기독교지도자모임CLF의 열기를 이어 받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있을 캠프에도 기독교지도자모임을 하기로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지역에 총 150여 개의 일반 기독교 교회가 있는데, 몇몇개의 큰 교회를 제외하고는 보통 건물에 장소를 임대해서 소규모로 모이는 교회들이 대부분이다.
작년에도 기독교지도자모임에 목회자들을 초청했었지만 몇 명 참석하지 않았었다. 이번에도 형편이 주는 생각은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CLF 첫날,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있는 러시아 기독교지도자들

조규윤 대전충청 지부장이 오셔서 “여러분들이 준비한 캠프는 다 망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준비하신 캠프를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망한 우리의 캠프를 내려 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캠프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옮겨졌다.

사역자들이 팀을 나눠 각 교회에 방문해서 박옥수 목사와 선교회, 기독교지도자모임을 설명하고 초청하는데, 하나님이 이미 그분들의 마음을 다 준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어 정말 놀라웠다.

사단이 우리 선교회에 대해서 사실이 아닌 말들을 듣게 하며 방해했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그 음성을 넘어 기쁜소식선교회를 향해서 마음을 열고 참석한다고 약속을 하고 등록을 했다.

 

1일 오후에 있었던 포럼 개막식에 외부 목회자들만 70여 명이 참석해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워 하며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장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지만 땅은 그 혼돈과 공허, 흑암을 물리칠 힘이 없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이 모든 것을 물리친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죄와 문제를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들어 와 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소망의 말씀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제까지 자신들의 생각을 내려놓고, '아멘'으로 마음을 합했다.

 

3일째 마지막 날에는 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조규윤 지부장이 복음을 전해 죄 속에 갇혀있던 많은 목회자들이 죄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얻게 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교회에 와서 집회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 구원받은 목회자들과 계속해서 복음의 일을 같이 해 나갈 것이 소망된다.

그리고 몇몇은 한국에서 하는 기독교지도자모임에 참석하고 싶은 의사를 표현 했다.

 

"말씀을 듣는데 너무 흥미로웠고, 젊은이들을 하나님을 위해 일하게 이끄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교회 목회자로서 러시아를 구원하는 관점이 새로워졌습니다. 새로운 마음이 들어왔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갔다고 이야기하는 성경 말씀을 믿습니다. 저의 죄도 지고 가셨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이 되었습니다." (밀라야 올가, 하나님의 영광교회 부목사)

 

"이번 포럼을 참석해서 박옥수 목사님이 성경책이 어떻게 읽는지 또 성경 말씀이 실제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좋은 예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처음부터 원형이셨습니다. 세례요한이랑 만날 때부터 십자가 지고 죽으실 때까지...
예수님이 그렇게 사신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귀가 마음에 '너는 죄인이야!'라는 생각을 넣지만 항상 예수님이 모든 일을 다 이루셨다는 것을 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인으로 보지 않으십니다. 그 귀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 밖에 모르고 살지만 예수님은 저의 미래의 죄도 다 사하셨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믿고, 이 것이 저에게 소망을 줍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짐짓 죄까지 사하셔서 저는 온전합니다." ​(비탈리/ 상트페테르부르크 구원교회)

모스크바에서 열린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모스크바에서는 5월4일 모스크바교회 헌당예배 후 인근에 있는 호텔에서 오후3시에서 6시까지 기독교지도자모임을 가졌다.

모스크바 교회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모스크바 헌당예배를 드린 후 짧은 시간이지만 모스크바 기독교지도자 모임을 가지기로 계획했다. 준비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두명의 사역자와 가족들로 구성된 준비팀이 300여개의 교회를 방문하고 목사님과 선교회를 소개하고 포럼에 초청했다. 만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전화와 메일을 통해 초청장을 보냈다.

 

모스크바 이헌덕목사는 포럼 준비팀 이름을 노아라고 지어주셨는데, 노아의 노력이 아닌 짐승들이 스스로 방주안으로 들어갔다는 의미에서였다고 한다.
마음으로 포럼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초청했는데 등록한 사람들은 5명 뿐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럼 당일 날 3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과 복음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더 듣고 싶어했고, 박옥수 목사에게 사역을 하며 평상시에 의문이 되었던 질문들을 하며 말씀을 통해 답을 얻고 마음으로 박옥수 목사의 말씀에 이끌려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짧은 시간이 아쉽게도 너무 빨리 흘러갔다.

 

많은 목회자들이 다음에 또 언제 이런 행사를 하는지 또 어떻게 우리와 연결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한 목회자는 우리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IYF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모스크바 시내에 자신들의 큰 센터가 있는데 원하면 청소년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박옥수 목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는 모스크바 지역 기독교 지도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 러시아에 200개의 교회가 세워질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그 말씀을 믿지 않았다. 말씀을 더디 믿는 우리를 책망하시고 말씀대로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시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하셨다는 마음이 든다.

이제 우리는 목사님의 말씀을 믿는다. 러시아에 200개의 교회가 곧 세워질 것이 마음으로 소망이 된다.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복음으로 뒤 덮을 것을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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