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볼리비아 전역에 펼쳐진 복음
[볼리비아] 볼리비아 전역에 펼쳐진 복음
  • 정우현
  • 승인 2017.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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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볼리비아교회에서 올해 신년사 말씀 “이방의 빛”의 말씀을 소망하며 기쁜소식 칠레교회 김진환 목사를 초청해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성경세미나와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김진환 목사는 볼리비아 첫 선교사로 많은 볼리비아 형제 자매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반가워했다.

볼리비아 첫 선교사인 김진환 목사를 초청한 계기로 볼리비아 사역자들과 형제 자매들은 새해 신년사 “우리는 이방의 빛입니다”라는 말씀을 의지하며 국내 순회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순회를 하자는 말에 문득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또 이방의 빛이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꼭 하나님이 볼리비아의 모든 사람들을 복음으로 덮겠다는 믿음으로 순회 집회가 결정되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와 기독교지도자포럼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남미사람들의 성향을 보여주듯 뜨거운 태양과 후덥지근한 날씨의 산타크루즈(SANTA CRUZ) , 선선하고 평화로운 날씨로 여행 가고 싶은 코차밤바(COCHABAMBA), 문명과 멋진 관광지로 유명한 수크레(SUCRE), 해발 4,000미터 높은 산악지대의 라파스(LA PAZ) 등 총 4개 도시를 순회했다.

첫 시작으로 산타크루즈를 방문한 김진환 목사는 장년모임과 일요예배를 통해 많은 형제 자매들과 말씀을 나누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코차밤바에서 열린 성경집회는 8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김진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절~44절, 로마서 3장 19절 말씀을 통해서 “세상에는 2가지 마음이 있는데 하나는 피를 펌프질하는 몸의 기관과 다른 하나는 슬픔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보이지 않는 마음인데, 보이는 마음은 죽음에 운명이 달려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은 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알고 믿는 것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선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 자기 마음을 믿으며 살아간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코차밤바 기독교지도자포럼에는 15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10명이 구원을 받았으며 기쁜소식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배우고 싶다며 같이 일하자는 마음을 표현했다.

 
 
 

두번째 순회 도시인 수크레는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교회로 경제적으로나 형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보통 3명의 성도들이 나오며, 이번 세미나 준비에는 여러 교회의 도움으로 함께 준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을 의지해 형편과 부딪히며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듣고 싶어하는 참석자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라는 히브리서 10장10절 말씀을 인용하며 “사랑하는 수크레 형제 자매님들, 말씀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의롭고, 거록하다고 속죄되었다고 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로만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감사에 젖는 참석자들을 보고 있으면 다시 한 번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이고 어려웠던 형편들은 다 뒤로 한 채 오직 감사와 기쁨만이 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성경집회가 마치고 난 후 수크레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는 22명의 다른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라파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약500명의 참석자들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주제에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 성경집회 동안 마가복음 7장 21절, 히브리서 8장 6절, 누가복음 10장 25절 말씀을 전하며 ‘인간에게서는 악만 나와서 아무리 노력해도 율법을 지키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잘 알고 구원을 주고 싶어하신다. 하지만 모두가 구원을 받는 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알고서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우리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를 씻으셨다. 그래서 오로지 예수님의 피로만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영원히 다 씻을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한편 라파스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중에는 많은 일반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도 함께 말씀을 들었다.

 

또한 모든 성경세미나는 에스페란사(ESPERANZA)합창단, 오스카(OSCAR) 형제, 어린이 합창단의 찬송 공연을 시작으로 복음이 전해질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성경순회 세미나와 기독교지도자포럼은 정말 우리에게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하면 전할수록 복음을 듣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무리 어렵고 부담스러운 형편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항상 기쁨과 행복만이 있음을 소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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