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South Africa & Korea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남아공] South Africa & Korea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 정철진
  • 승인 2017.05.18 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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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음악과 댄스로 남아공의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다.

 지난 5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IYF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에 열린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에 가진 시내광장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오페라극장 관계자들이 보고 그들의 초청으로 갖게 되었다. 행사는 남아공에서 수준 높은 팀들이 공연하는 State Theater라는 극장 앞에서 이뤄졌다. IYF 학생들이 준비한 건전댄스와 문화댄스, 그리고 현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과 전통댄스가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었다. 그리고 IYF 소개와 메시지를 전했다.

밝은 미소로 라이쳐스 건전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학생들
 

 IYF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다. 한국 학생들은 건전댄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한을 표현한 ‘애한’, 털어버리자는 의미의 인도 춤 ‘타타드’, 희망을 의미하는 아프리카 춤 ‘투마이니’ 등 다양한 춤을 준비했고, 남아공에서 배운 현지 아카펠라 불렀다. 많은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남아공 현지 청소년들 역시 자신들이 가진 흥과 끼를 발산했고, 아프리카 특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보여주는 전통춤을 선보였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길을 지나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듣고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새 준비한 좌석도 가득 차고 서서 관람하는 인원이 셀 수 없이 많았다. 이날 댄스페스티벌을 보려고 모인 수많은 청소년들은 모두 즐거워했고, 비록 문화도 언어도 다르지만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한을 표현한 춤 '애한'
아프리카 전통 댄스 '투마이니'
털어버리자는 의미를 담은 인도 댄스 '타타드'

 공연이 이어지는 중간 중간 IYF는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고 IYF가 하고 있는 아카데미, 클리닝캠페인, 월드캠프, 마인드교육, 굿뉴스코 해외봉사 등을 소개했다. 게임중독에 빠져 있던 학생이 IYF 프로그램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의 중심에서 변화를 입어 게임중독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많은 이들이 관심있게 듣고 IYF를 궁금해했다.

현지 청소년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전통 공연
 
남아공에서 배운 현지 아카펠라를 부르는 모습

 인사말로 심재윤 목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은 서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두 문화가 조화를 이룰 때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막에서 길을 잃은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의 차이에 대해서 전했다. 끝으로 한 주 뒤 스페셜 마인드 강연에 초청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IYF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
메시지를 끝내고 심재윤 목사와 사회자가 악수를 하는 모습

 2시간 가량 이어진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IYF를 궁금해하는 많은 이들이 위해 접수처를 만들어 IYF를 더 깊게 설명했다. 또한 IYF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는 마인드 교육에 초대했다.

IYF에 대해 궁금해하고 함께하고 싶은 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연락처를 주고 받는 모습

 2주도 안 되는 시간 안에 5개나 되는 공연을 완벽하게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시간이라는 형편에 매여 있었지만 하나님이 이 행사를 기뻐하시는데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힘들지만 늦은 시간까지 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을 할 때 하나님께서 바라보는 이들의 눈을 바꾸셔서 분명히 실수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큰 박수와 환호 속에 무대를 내려올 수 있었다. 굿뉴스코 학생들은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동안 몸은 비록 힘들고 부족했지만 우리 공연을 보고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마음을 열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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