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찬송, 말씀, 교제가 있어 아름다운 성경세미나'
[서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찬송, 말씀, 교제가 있어 아름다운 성경세미나'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5.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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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반기 박옥수 목사 서울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 지난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서울지역 성경세미나가 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겼고 어느덧 종착점에 이르렀다.

서울 성경세미나 시작 한 달 전 가진 전국 부활절연합예배에 전국 형제 자매 2만여 명이 모여 예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한마음이 되었고 함께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후 서울지역 형제 자매들은 야외예배를 드리고 TV 및 신문 광고, 가판전도, 온라인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를 하면서 교회와 한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맞이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모으고 복음의 씨앗을 뿌려서 성도들과 새로운 분들이 다 함께 기쁘고 감사한 잔치를 베푸셨다.

이 잔치에서 잔치를 베푸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이들은 이 기쁜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레 갖는다. 찾기만 하면 모두에게 주어지고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이기에 그렇다.

 

오전 시간,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젊은 날, 자신의 방법이 모두 실패로 끝났고, ‘내 생각을 따라가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죄로 인해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죄를 다 씻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합당해 보이는 자신의 생각 대신 성경 말씀을 믿고 따라갔다. 안 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은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을 따라갔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하셨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내 죄를 사하셨구나. 나와 함께하시는구나. 나를 이끄시는구나.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한번 경험하면, 이 뒤에도 하나님이 생각지 못한 걸 준비하셨겠구나. 엄청난 복을 주시겠구나.”

열왕기하 7장에 ‘내일 이맘때에...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걸 미리 보고 정확하게 아셔서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심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그런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참석자들 마음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에 앞서 서울지역 연합합창단의 무대가 있었다. 

 
 
 
 

합창단의 무대는 하나님을 찾아온 이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합창단은 참석자들 마음에 환희와 감동을 전하고 무대를 강사에게 내주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저녁 시간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했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풍요로운 물질 덕에 넉넉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지만 그만큼 마음이 높아져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기가 힘들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자식 간 마음을 맞추기 힘들고, 부부간에, 친구간에, 모든 관계에서 마음을 맞추기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열왕기하 7장을 보면 하나님이 굶주린 사마리아 성을 살리시기 위해 네 명의 문둥이를 쓰셨다. 마음이 겸비한 문둥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사마리아 성을 살리는 데 쓰임을 받은 것이다. 세미나 기간 동안 열왕기하 4, 5, 6, 7장에서 문제를 맞닥뜨린 사람들은 모두 마음을 꺾고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았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단은 어떻게든 우리 마음을 하나님과 합치지 못하도록 끌어갑니다. 1962년, 내가 거짓되고 악하고 못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해 10월 저는 성경에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으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나하고 예수님 생각이 다르지만 '나보다 예수님이 옳아' 하고 따르면 신앙이 너무 쉬운데, 하나님과 다른 자기 생각을 따라가기 때문에 신앙이 힘이 듭니다. 거듭나는 건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내 생각과 예수님 마음은 절대 합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죄가 씻어지지 않은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 '죄 없다'면 죄가 없는 겁니다. 내 생각이 틀렸고, 예수님이 맞다는 걸 알면 거듭나 큰 복을 받을 줄 압니다." 

 

“가판 중에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시는 분을 세미나에 초청했어요. 처음에 가판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가지도 않고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얘기를 나누고 소책자, 신문, 월간지 등을 전해드렸어요. 며칠 계속 나오시기에 성경세미나에 초청했어요. 첫날이 됐는데 안 오시는 거예요. 전화를 드렸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분이 20년 전 아내가 집을 나가고 이혼한 후로 혼자 적적하게 사셨더라고요. 젊은 시절을 곤고하게 보낸 이야기도 하셨어요. 아내와 이혼하면서 재산도 다 내주고, 혼자 외롭게 살면서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제가 ‘어르신이 저를 만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이끄신’ 부분을 이야기했어요. ‘제 딸 혜진이가 해외봉사 가서 다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산다’ 이야기하니까 잘 들었어요. 기쁜소식지 5월호도 드렸었는데, 그 이야기 보고는 마음을 많이 열고 세미나에 왔어요. 말씀 듣고 교제 나누면서 복음을 받아들였어요. 제가 다시 물어보니까 다른 말씀은 잘 몰라도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 말씀은 분명히 알고 있더라고요. 구원에 대해서는 확실하더라고요. 앞으로 죽을 때까지 죄를 지어도 자기는 끝까지 의인이래요. 자기가 죄가 있다 하면 그건 예수님을 모욕하는 거라면서, 자기는 죄를 지어도 의인이라고 하셨서요. 성경세미나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참석하셨어요. 잠도 못 자고 한 번씩 쓰러지고 했는데, 구원받고는 잠도 잘 자고 쓰러질까봐 불안한 마음도 사라졌다 하더라고요.” (이영준, 기쁜소식 강남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한 번 봤었는데 오늘 성경세미나에 공연도 있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공연 중 특히 최혜미의 노래는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를 듣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친근하게 말씀해주셔서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성경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목사님 어렸을 적 이야기나 찹쌀떡 얘기는 굉장히 잘 이해가 되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또 복음교제를 하면서 몰랐던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어주셔서 구원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정확히 받아들여졌습니다. 대전에 돌아가면 기쁜소식 한밭교회를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주미란, 대전)

“친구(이옥희, 기쁜소식강남교회)를 통해서 세미나에 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믿으면 좋다고 좋다고 해서 하나님 은혜를 받고 싶어서 왔습니다. 교회를 다닌 적은 없는데, 이번 성경세미나 때문에 처음으로 교회를 오게 됐습니다. 목사님과 얘기 나누면서 목사님이 성경 말씀으로 자세히 설명하시면서 제 죄가 씻어지고 의인이 되었다 하시니까 ‘나도 구원받았고, 의인이 됐구나’ 하는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임춘화, 서울 관악)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 합창단의 찬송이 있어 행복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어 감사와 평안이 가득한 밤이었다. 

서울 시민들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20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나님께서 이 잔치를 기뻐하셔서 수많은 이들을 교회에 더해주셨고, 성도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다. 2017 전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대전, 서울을 거쳐 오는 대구(5/21~24), 인천(5/28~31), 전주(6/1~3)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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