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경세미나, "이제 영원한 나라에 갑니다!"
[대구] 성경세미나, "이제 영원한 나라에 갑니다!"
  • 권은민
  • 승인 2017.05.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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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가려는 듯 뜨겁게 달구어져가는 여름의 도시 대구가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번 세미나에는 많은 취재기자들이 참석해 성경세미나 소식을 취재했고, TV와 신문에 기쁜소식선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박옥수 목사와 면담 및 인터뷰를 하면서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구 세미나에는 새로운 참석자 350여 명이 복음을 들었다. ‘우리는 땅에서 일하지만, 하나님은 하늘에서도 일하신다며 우리가 전혀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는 종의 말씀처럼 이번 세미나에는 지인에게 초청된 참석자뿐만 아니라, 신문광고, TV광고, 전단지 등 다양한 경로로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이들도 많았다.

 

“여러 교회를 다니며 진리를 찾던 중에 김천교회 자매님을 만났고, 집회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죄를 지어도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간음을 했지만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에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이 나도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시는구나.’ 말씀을 그냥 그대로 믿으면 내가 애쓸 필요도 없고 예수님과 연결만 되면 내 죄가 다 사해지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잘살고 못사는 것은 잠시고 부귀영화를 누려도 잠깐이고, 이제 죽으면 영원한 나라에 가는데 지금 잘살고 못살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근심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복음을 듣고 이렇게 행복한데 이때까지 고생하면서 살아온 아내에게 이 복음을 전해줄 걸 생각하니 소망스럽습니다. 제 아내는 치매요양원에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내 아내의 정신이 맑아져서 복음을 듣고 함께 천국에 가면 좋겠습니다.” (오현달 할아버지, 김천시)

 

“저는 장로교회를 고등학교 때까지 다니고 직장을 다니면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는 늘 예수님이 계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회는 쉽게 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김천교회 다니는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첫날 말씀을 듣는데 마음이 너무 평안했습니다. 합창단의 찬양도 너무 감동적이었고, 가슴이 벅차 자꾸 눈물이 났습니다. 목사님께서 전갈에 물린 학생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목사님 말씀에 내 모습을 비춰보니까 내가 이때까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제대로 믿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예수님을 믿어도 내가 죄를 많이 짓고 산다고 생각해서 마음 한쪽이 무거웠습니다. 2부 개인 상담시간에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제 죄를 다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말씀을 듣는데 평안해졌습니다. 아버지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점이, 대구 북구)

 

“박순덕 모친을 통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처음 왔는데 계속 오고 싶어서 오늘도 왔어요. 제가 38년 동안 장로교회를 다니면서 최근 많은 회의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께서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하시는데 나에게 하는 이야기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나는 예수님을 믿어도 왜 자꾸 화를 낼까 하면서 정죄가 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로 끝이 나고 영원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구원의 말씀을 들었을 때 ‘아 그래서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전서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는데, ‘아, 그래서 하나님이 감사하라고 했구나.’ 마음에 자유를 얻었다 싶어서 기쁨의 눈물이 났습니다.” (김권이, 대구 달서구)

 

그리고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의 새 바람이 불어 교회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목사님이 요한복음 15장 1절 말씀을 하시면서 내가 쫒아 다니는 전도 말고 하나님이 보내주는 전도를 하자. 그러려면 우리마음이 먼저 은혜 안에 거해야 한다고 전도의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매일 부인들이 모여서 교제하고 기도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만났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서 세미나에 초청했습니다. 세미나가 시작되면서 120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다녀가셨고, 90명이 넘는 새로 오신 분들이 교회와 연결되었습니다. 제 개인으로는 10명을 초청했는데 그 중 6명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말씀처럼 내가 쫓아다니는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주는 과실을 주워 담는 행복한 집회였습니다. (이지송 자매, 기쁜소식수성교회)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목사님께서 새벽기도부터 함께 하자고 할 때 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았든지 ‘예’라고 한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새벽기도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전부터 가판전도를 하고 전도가 끝나면 기도회를 하고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형제 자매님들과 계속 같이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고 이렇게 하고 사는 게 정상이고 마땅한 일인데 세미나가 끝나도 계속 이렇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렇게 사는 것이 너무 신나고 기뻤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날마다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하는 거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서 이번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전도를 할 때도 다른 때 같았으면 멈칫멈칫 했을 텐데, 목사님이 여호수아 2장 말씀을 주셔서 ‘저 사람이 기생 라합일 수도 있어’하는 소망을 가지고 전도를 하면서 만나는 누구에게나 힘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순애 집사, 기쁜소식 대구교회)

 

2017 대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장소를 옮겨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기쁜소식 대구교회에서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담임)를 초청해 후속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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