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콜롬비아에 마음의 세계를 알리다
[콜롬비아] 콜롬비아에 마음의 세계를 알리다
  • 신누리
  • 승인 2017.05.2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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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1차 워크숍

2017년 5월 25일 1차 굿뉴스코(GoodNewsCorps) 지원자 워크숍이 콜롬비아 보고타 Club Colombia Torre A 센터에서 열렸다. 워크숍 첫날 지원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주목할 점은 지원자들 중 ECCI 대학생들이 많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이는 저번 ECCI대학과의 MOU체결과 굿뉴스코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MOU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호세 차빠로(Jose Chaparro) 교수도 워크숍에 함께했다.

올해 첫 워크숍인 만큼 IYF와 굿뉴스코 프로그램 소개 그리고 마인드강연 위주로 진행되었다. 사회문제를 다루는 방법이나 봉사자들이 가져야 할 정신을 가르치는 시간도 있었다. 지원자들은 등록 후 IYF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올해 굿뉴스코 워크숍의 내용 및 방향에 대해 들었다.

오전시간, IYF 최진선 강사는 ‘마음에도 길이 있다’ 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펼쳤다. 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각오와 노력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데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문제는 행동의 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알고 마음의 변화가 올 때 해결할 수 있다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그룹별 모임에서 지원자들은 자신의 각오와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음의 세계를 왜 알아야 하는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그룹별 모임 중인 참석자들

그룹별 모임 후 마르따 꼬르떼스(Martha Cortes) 코디네이터는 사회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 자신의 내면에 갇혀 있는 건 한계가 있으며, 대화와 교류를 통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강연이 끝난 후 율리 마틴(Yully Martin) 진행으로 교류와 연합을 주제로 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지원자들이 그룹을 이뤄 게임을 하면서 점점 다른 학생들과 가까워졌다.

▲ 강연을 하고 있는 마르따 꼬르떼스

점심식사 후 안드레스 캄포스(Andres Campos) 강사는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강연했다. 봉사는 단순한 도움 그 이상이며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다른 이들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원자들은 봉사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굿뉴스코를 진행하는 IY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질의응답으로 의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오후시간에도 IYF 최진선 강사의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최진선 강사는 '마약중독자, 교도소 수감자, 정신병자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을 과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도 자신이 남들보다 뭔가 하나라도 더 낫다는 마음을 품게 될 때 자신을 신뢰하게 되면서 그들처럼 인생을 실패할 수밖에 없는 마음의 길을 걷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알게 될 때 자신을 믿는 마음을 버릴 수 있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다며 강연을 마쳤다.

▲ 워크숍에 참석한 지원자들의 단체사진

제시카 알레한디아 (Jessica Alejandia Ballesteros Arevalo/19)

“나에게 IYF 첫 번째 워크숍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첫날부터 많은 것을 배웠는데 내가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첫 번째 강연만으로도 의심할 여지없이 IYF가 내 마음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남은 워크숍 일정이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가진 워크숍에 많은 지원자들이 참석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마인드 강연이 워크숍을 빛냈다. 앞으로 이어지는 워크숍에서 배우게 되는 마음의 세계를 통해 지원자들이 해외봉사를 나가 부담을 뛰어넘고 하나님을 경험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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