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잠비아 장관 Moses Mawere, 천안IYF센터 방문
[천안] 잠비아 장관 Moses Mawere, 천안IYF센터 방문
  • 구정옥 기자
  • 승인 2017.05.2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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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잠비아 Moses Mawere 체육부, 아동부 장관 천안IYF센터에 방문하다

오는 27일에 천안에서 있을 2017 FIFA U-20 월드컵 예선 참관을 하러 한국에 방문한 잠비아 Moses Mawere 청소년 체육 아동부 장관과 그 수행원들이 26일 천안 IYF센터에 방문했다.

▲ 잠비아 장관을 맞이하는 학생들

IYF청주링컨학교 학생들은 아프리카 노래와 댄스로 장관일행을 맞이했다. 학생들의 환한 미소와 열렬한 환영식에 장관일행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관일행은 먼저 IYF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인사를 나누고 학생들이 전달 해 주는 꽃다발을 받으며 환영인사에 감사를 표했다.

▲ IYF청주링컨학교 학생들의 부채춤
▲ 부채춤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잠비아 장관들
▲ IYF청주링컨학교 학생들의 태권무
▲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
▲ 박수갈채를 선사하는 관객들

이헌목 목사의 사회로 환영식이 시작되었다. Moses Mawere장관과 참석자들은 IYF홍보영상을 시청하였다. 이어서 IYF청주링컨학교의 태권무과 부채춤은 장관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공연도 이어졌다. 소프라노 듀엣 이채은, 허정현 학생은 잠비아의 국가인 National Anthem of Zambia를 불렀다. 외국에서 듣는 고국의 국가가 반가운지 이내 장관과 수행원들은 큰 박수로 화답해주었다. 다음으로는 그라시아스 소년소녀합창단의 ‘청산에서 살리라’ ‘Baba yetu' 'This is my father 's world'의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장관과 일행은 동부아프리카 스와힐리어 곡인 'baba yetu'를 들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 잠비아 Moses Mawere 장관이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Moses Mawere 장관은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나의 마인드와 여러분의 에너지를 연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각자 다른 사람이지만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라고 하며 서두를 꺼냈다. 장관은 대한민국의 배려와 대접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잠비아 청소년들을 위해 초청해 주신 IYF(국제청소년연합)에게 감사한다고 하였다.

▲ 잠비아 Moses Mawere 장관의 메시지

장관은 2016년 IYF와 MOU를 체결했는데 이를 지키고 실행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으며, 현재 잠비아에 IYF개발센터 건축에 대한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전달해 주었다. 잠비아 국민들도 IYF개발센터 건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장관은 IYF개발센터가 지어지면 청소년들이 기술도 배우고 마인드 교육도 받아 잠비아 청소년들이 바뀔 것이라며 감사해 했다. 장관은 "오늘 제 마인드와 제 에너지가 대한민국 사람들과 연결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 했다.

▲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이에 대한 답사로 박옥수 목사는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나갔던 최요한이란 학생이 전갈에 물려서 다 죽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최요한이란 학생이 다 죽어 갈 때 그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전갈의 독을 이기기 위해서는 새 힘이 필요한데 그는 이 말씀을 듣고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의 마음이 달라졌고 결국 최요한은 말씀대로 새 힘을 얻고 살아났습니다.“

▲ 경청하는 학생들

“소망을 가진 사람은 힘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있으면 모든 것이 소망 쪽으로 갑니다. 그러나 절망을 가진 사람은 절망이 그 사람을 끌고 가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함부로 사용합니다. IYF는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줍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마음이 달라집니다. 잠비아의 체육부, 아동부 장관님께서 월드컵 오셨는데 모두 가서 응원하겠습니다. 잠비아 대통령께서 IYF에 땅을 기증해 주시고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화답했다.

잠비아 Moses Mawere 장관은 이날 오후에 태권도 박물관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1차 워크샵”에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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