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하나님이 일하신 성경세미나
[미국] 애틀랜타, 하나님이 일하신 성경세미나
  • 유수경
  • 승인 2017.05.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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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에서는 기쁜소식 타코마 교회 박주평 목사를 강사로 한 성경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집회를 앞두고 애틀랜타 교회 임병주 목사는 성도들에게 전도노트를 작성하도록 권유하면서 그동안 전도하면서 한 번이라도 만났던 사람들을 계속해서 마음속에 품고 복음 전하는 일에 항상 깨어있기를 당부했다. 성도들은 전도노트를 작성하면서 하나님이 이제까지 만나게 하셨던 사람들에게 다시금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락하게 되었고, 평소 복음 전하는 일에 마음을 쓰지 못했던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기를 기도하며 전도에 함께 했다.

▲ 궂은 날씨를 예고한 일기예보와는 달리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
▲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집회에는 특히 집회 전단지를 보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많았다. 전단지만 보고는 집회에 오기 쉽지 않을 거라는 우리 생각과 달리, 여러 사람들이 전단지에 적힌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라는 문구에 관심를 가지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 애틀랜타 임병주 목사
▲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 주니어 합창단

집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 주니어 합창단의 미니 콘서트로 집회의 문을 열었다. 이날에는 주니어 합창단의 공연에 관심을 가지는 여러 손님들이 초청되어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마음을 열어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 합창단

집회 첫째 날 강사 박주평 목사는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보이신 표적이 앞으로 우리의 죄를 어떻게 씻으실 것에 대한 사인(Sign)으로 기록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놓여 있던 돌항아리에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은 하인들이 물을 채워 떠서 갖다주니 포도주가 된 것처럼, 율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죄도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 예수님의 피가 이미 그 죄를 깨끗이 씻어놓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전했다. 항아리에 물을 채워 떠서 갖다주었던 하인들처럼 가장 큰 믿음은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믿음이 올 때, 바로 예수님의 때에 죄도 사함받고 우리 삶의 여러 문제들도 해결되는 것임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주평 목사

둘째 날 박주평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세 가지 종류의 십자가, 즉 구레네 시몬처럼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 십자가, 십자가 위의 강도처럼 자기 죄 때문에 진 십자가,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지신 십자가를 설명하면서 어떤 십자가든지 결과는 하나님의 우편에 있게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세 가지 십자가 중 하나에 반드시 해당되며 십자가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6)"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십자가이며 우리는 모두 십자가에 못박힌 인생인 것을 강조하고 망할 수밖에 없는 인생을 하나님이 당신의 뜻으로 예수님을 통해 구원해주신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 박주평 목사는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베데스다 못가의 많은 병자들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구원이 없는 베데스다 못가에 소망을 두고 자기를 믿었던 다른 병자들과는 달리 못에서 등을 돌리고 자기로서는 소망을 가질 수 없었던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을 이야기하면서 신앙을 하려면 나를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고린도전서 1장 1절-9절에서 타락한 고린도 교회에 사도 바울이 전한 것은 구원의 복음이었던 것처럼 삶 속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가 실수하지 않고 내가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먼저 크게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데스다 연못이 위치했던 양문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을 가리키며 그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될 때 인간의 수고와 방법 대신에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능력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주평 목사

마지막 날 저녁 박주평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베드로전서 2장 24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과 연결시켜 설명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죄의 본성이 있지만 우리를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 위에 세우시고 그 진리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진정한 자유자로 만드신 부분을 이야기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를 정확히 세워보면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믿어질 때 예수님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하신 약속이 동일하게 나를 향한 약속도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집회 참석자들
▲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집회 참석자들
▲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을 경청하는 집회 참석자들
▲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있는 집회 참석자들
▲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에 새기는 집회 참석자들
▲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는 기쁨과 감사
▲ 아침 저녁으로 집회를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죄사함을 얻은 Kelley 부부
▲ 2부 신앙상담 시간
▲ 2부 신앙상담 시간
▲ 이번 집회를 통해 죄사함의 확신을 얻은 이신자 씨.

특히 목요일 저녁에 가진 목회자 모임에는 많은 목회자들이 초청되어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강사인 박주평 목사와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3월 가진 뉴욕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도 많이 참석하여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와의 계속되는 사귐을 가지는 것에 대해 기뻐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14)"

성경 곳곳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를 죄에서 뿐만 아니라 삶 속의 여러 가지 문제에서도 구원하시기에 모자람이 없는 것을 증거하고 있었다. 기쁜소식 애틀랜타 교회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들려진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들이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속에 남아 계속해서 일하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 주위에 허락하신 죄사함 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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