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한국에서 행복을 가져와줘서 고마워요!
[도미니카] 한국에서 행복을 가져와줘서 고마워요!
  • 박지수
  • 승인 2017.06.01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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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두번째로 열린 한국어 캠프

2017년 5월 27일 바닥에 물을 뿌리면 순식간에 말라버리는 후끈한 날씨를 가지고 있는 도미니카. 그 날씨 만큼 열기 가득한 한국어 캠프가 열렸다. 도미니카는 이제 막 시작된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리는 한국어 캠프에는 지난번 연결된 학생들에 더해 더 많은 학생들이 왔다.

△라이쳐스 스타즈

라이쳐스 스타즈가 캠프 시작을 알렸다.

△땅따먹기

이어 한국어 노래 배우기, 태권무 공연, 비석치기, 한복 입고 인사예절 배우기, 한국드라마 따라하기, 태권도 배우기, 땅따먹기 등의 활동이 있었다.

△한국 드라마 따라하기
△태권도 배우기
△한복 입고 인사예절 배우기

이어진 마인드 강연에서 도미니카 지부장 김춘권 목사는 다른 나라 사람과 교류가 되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처럼 마음에 가지고 있는 생각 대신 새로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

"저는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되고 한국어를 배웠는데 도미니카에서 한국 사람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우리나라에 봉사를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한국어 아카데미에도 참석하고 싶어요" – 얀니

△마음을 열고 캠프에 참석 중인 얀니

"처음에 미국에 해외봉사를 갔다가 6월에 있을 영어캠프 준비를 위해서 미리 도미니카에 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영어만 사용하다가 이곳에서 에스파뇰로 태권도 아카데미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언어도 부담이고 준비할 시간도 부족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따라 하는 걸 보면서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이런 캠프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단기선교사 송가람

△(우)단기선교사 송가람

이번 캠프는 영어캠프 홍보 및 준비와 시기가 겹쳐서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에게 살을 붙이시고 근육을 만드셔서 움직이게 하시는 것처럼 마른 뼈인 우리에게도 일하시겠다는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어느 때보다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걸 봤다.

△단체사진

이번 캠프가 연결고리가 되어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문화교류뿐 아니라 IYF와 함께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길 소망해본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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