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한 것이 없이 의로 여기심을 받는 축복
[전주] 일한 것이 없이 의로 여기심을 받는 축복
  • 박지현
  • 승인 2017.06.0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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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전도집회 둘째날 소식

전주 성경세미나 둘째날, 전날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대전도 집회 장소를 찾았다. 셋째날 오전까지 집계된 초청인원이 150명을 돌파 할 만큼 복음전도의 열기는 예년보다 뜨거웠다.
 박옥수 목사는 오전 설교에서 "신앙을 못해서가 아니라 잘해서 문제입니다. 도어 클로져를 설치하면 아무리 문을 소란스럽게 열고 다녀도 조용하게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문 닫는 것을 자주 잊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문을 잘 닫는 사람들이 사용할 때 오히려 고생합니다. 예수님의 죄사함은 죄를 제일 많이 지은 자를 기준으로 하신 것이기에 어떤 사람의 죄도 사할 수 있는데 자신의 행위에 관심을 둔 사람은 예수님에 주목하지 못합니다."라고 설교하며 죄사함은 우리 노력이 아닌 예수의 능력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오후 2시에는 2017 CLF 전북목회자 세미나가 삼성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있었다. 전북지역의 목회자들에게 성경의 진정한 핵심을 교류하고 목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50명 이상의 목회자가 참여하였다.

 전주 출신의 박용식 목사는 "예전에 저는 신학교에 있다가 큰 죄를 지어 철야와 금식을 하면서 고통하였습니다. 벗어나보려고 다른 사람에게도 죄를 고백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멸시 뿐이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로마서 4장 5절의 말씀을 듣고 제 죄가 다 씻어진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니던 교회에 이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인생과정을 하나님이 이끄셨음을 확신합니다"라며 정확한 구원의 확신을 얻은 과정을 간증하였다.

 

 

이어서 비올리스트 정한나와 소프라노 이미연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목회자들은 찬양에 흠뻑 젖었다.

 

 

설교를 맡은 박희진 목사는 사도행전 2장 38절을 통해 신앙의 기본이 회개와 죄사함과 성령의 받음임을 역설하였다. "하나님은 내가 틀렸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하십니다.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고 무능한 자라는 것을 성경에서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회개는 내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흑암의 권세에서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워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말씀의 통로는 예수님인데 이분과 연결되면 의롭고 거룩한 세계가 이루어집니다."

 

 

목회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신앙을 발견한 소회를 전했다.

 "항상 잘해보려는 마음과 성경대로 살아야 천국가고 상급받는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목사님은 말씀에서 모든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며 예수님이 그 통로이시므로 죄사함을 받은 후 그분에게 공급받게되면 평안해지겠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전주 오수정)

 저녁에도 류홍열 목사의 사회로 집회가 재개되었다. 전남지역 연합합창단은 '주 한분만이'와 '어린 양 보라' 두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소프라노 최혜미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는 화려한 선곡으로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합창 스테이지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노래하는 찬양으로 구성되어 모두의 마음을 천국의 기쁨으로 인도하였다.

 

"오늘 찬양 중 '내영혼 평안해'라는 곡은 제 마음에 간증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이 구원의 세계를 주시려 사랑을 확증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고, 지금 형편이 어떻든지 이 사랑을 우리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에게 주실것이 소망이 됩니다." (전주 노수선)

 

 박옥수 목사는 본문 말씀인 요한복음 5장을 통해 말씀을 믿을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설명하였다.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가지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을때 그 마음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마음은 완전히 다릅니다. 병자의 마음에 내 생각을 믿을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생각을 믿을것인지 선택을 해야합니다. 내 생각을 꺾고 말씀을 받아들일때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이날 많은 참석자들이 2부 상담시간에 교제하여 죄사함을 얻는 기쁨을 얻었다.

"여기 안왔을때는 행위로만 했기에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내 죄를 영원히 용서하셨음을 깨달았고 천국갈 믿음이 생겼습니다. 세상 나아가서 복음전도자로서 많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전주 정성님)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모든 이에게 뿌려주는 전주 대전도집회로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주고 받으면서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을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전주 삼성문화회관 대전도집회는 6월3일까지 계속되며, 6월 5일부터는  기쁜소식 전주교회에서 후속집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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