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IPRC대학과의 MOU 체결식 및 마인드 강연
[르완다] IPRC대학과의 MOU 체결식 및 마인드 강연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7.06.04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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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의 여러 학교에서 환영 받는 마인드 교육

르완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씻어지지 않는 아픔과 슬픔이 있다. 1994년에 일어난 인종 학살로 인해 생긴 상처 때문이다. 르완다 정부나 많은 NGO 단체에서 그 상처를 낫게 해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 왔지만,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그 상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곪아왔다. 그러나 르완다에 마인드 교육이 전해지면서 그 아픔과 슬픔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이 마인드 교육이 5월 31일과 6월 1일에 르완다의 여러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5월 31일 오후 SOS 고등학교에서는 한명진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건전 댄스에 이어 한명진 목사는 북한에서의 삶을 예로 들며, 욕구와 자제력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약 200여명의 학생들은 주의 깊게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SOS 고등학교에서의 마인드 강연>

6월 1일 오전에는 호텔 경영과 관광업을 주로 가르치는 UTB 대학에서 김성훈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특히 UTB 대학의 총장은 전에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기에, 본인이 참석하고 있던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김성훈 목사를 찾아와 인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환영사를 하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훈 목사는 욕구와 자제력을 자동차의 엔진과 브레이크에 비유하여 강의를 시작했고,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은 모두 욕구나 열정만 가진 것이 아니라, 그를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졌음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질문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며 마인드 강연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졌다

<UTB 대학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

오후에는 IPRC 기술대학과 MOU 체결식 및 IYF 동아리 발대식이 있었다. 작년 11월 김성훈 목사는 이 대학에서 마인드 교육 캠프를 가졌었다. 그 때, 약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에 놀라운 변화를 입었다. 강연을 들은 디오젠 총장 또한 마인드 교육에 대하여 크게 마음을 열어, IYF와 MOU를 맺고 더욱 긴밀하게 일하기를 희망했다. 총장은 학교에서는 기술을 가르치지만, 마인드가 병행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IYF의 마인드 교육을 열렬히 환영했다. 지금은 시험 기간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어려웠지만, 총장은 온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여, 강당은 학생들로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게 되었다. 굿뉴스코 단원의 건전 댄스에 이어, 총장의 환영사, 이어서 김성훈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총장은 작년에 김성훈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하며 들었던 현대 정주영 회장의 ‘빈대 정신’에 대한 부분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주기를 원해서, 김성훈 목사가 다시 무대에 올라가 강연을 하기도 했다. MOU를 통해 앞으로 3년간 IYF는 IPRC 대학에서 여러 아카데미와 정기적으로 마인드 강연을 하고, 매 년 학교에서 캠프를 열어, 학생들에게 특별 마인드 강연을 하기로 했다. 총장은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해준 김성훈 목사에게 감사증을 수여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IPRC 대학에서의 MOU 체결식 및 마인드 강연>

르완다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들이 정확한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행복한 삶을 살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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