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방법'
[호주]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방법'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6.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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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빛이기에 말씀이 닿는 곳마다 밝아진다.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전할 때마다 사람들 마음이 밝아지고 소망과 행복이 마음 가득 차오른다.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 둘째 날. 첫날 참석했던 이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졌고, 새로 참석하는 이들의 마음도 그렇게 변할 걸 알기에 소망이 가득하다. 

 

성경세미나 행사장인 '노보텔'은 그렇게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작은 호텔이지만 안에서 전해지는 말씀과 찬송이 있어 세상 어디보다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이미 행복을 맛본 형제 자매들은 첫날 들은 말씀으로 더욱 큰 기쁨과 활력으로 하루를 맞이했다. 

말씀 전 빠질 수 없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이 이날도 어김없이 사람들 마음문을 두드려 활짝 열었다.

 
 
 

참석자들은 세계 최고의 기량에 깊은 마음까지 담긴 음악에 흠뻑 빠졌고, 매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박옥수 목사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요한복음 5장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었을 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어 예고한 대로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라리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바로 말라리아균을 죽여야 하는 게 아니라 먼저 균을 살려서 균을 죽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죄를 씻기 위해 악한 행실을 금하고 선을 행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드러나서 그 죄를 씻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찾아야 함을 이야기했다. 

"착한 사람은 절대 구원받지 못합니다.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이런 사람들은 다 예수님을 대적했습니다. 반면에 구원받은 사람들을 보며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십자가 강도, 세리 삭개오 같이 더럽고 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죄인으로 드러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절대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이어 로마서 5장 20절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하신 말씀으로 자기가 악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이야기했다. 

박옥수 목사는 박희진 목사가 구원받은 예화와 자신의 어릴 적 배고프고 힘들었던 삶, 실패만 거듭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을 무너뜨리는 일을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마음은 두 가지 이론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내 지식 내 판단 내 지혜를 버려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과 예수님 생각은 너무 달라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망하려면 네 생각을 따라가. 하지만 복을 받고 싶으면 네 생각을 버리고 내 말을 따라."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는 부분은 내 생각과 맞지만 그 생각을 버리고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이끄셔서 놀랍게 역사하심을 이야기했다. 박옥수 목사는 시종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뜨거운 사랑을 전했고, 행사장은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었다. 

말씀으로 마음이 벅찬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진영, 이수연 두 단원을 자리에 청해 가나 대통령 앞에서 불렀던 아프리카 찬송을 부탁했다. 은혜로운 찬송은 사람들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절로 앵콜을 외치게 만들었다. 

"현재 저는 호주 아델레이드에 삽니다. 박옥수 목사님으로부터 전해지는 말씀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부분에 대해 들었는데, 구원은 예수님께 맡길 때 받는 것입니다. 저희의 죄는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았고, 이 말씀을 더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저희 교회에 돌아가면 이 성경말씀이 진실이라고 말할 겁니다. 저희는 성경이 있지만 진실을 말하지 못했고, 다르게 말해왔습니다. 그것은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진실을 이야기하면 저희 사람들도 그 진실을 이해할 것입니다." - 톰 카우쿠라 / 호주 아델레이드

CLF 둘째 날

박옥수 목사는 군대시절 하나님께 응답 받은 '찹살떡' 예화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받은 행복이 담긴 예화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칠판에다 성막의 기구를 그린 박옥수 목사는 레위기의 속죄제사와 하늘나라에서 행한 제사를 비교해 이야기했다. 
레위기, 예레미야, 히브리서 등 성경 말씀으로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뤄 이미 우리 죄가 모두 씻어졌음을 증거했다. 

"여러분이 거룩하게 된 것은 여러분이 거룩하게 살아서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모든 죄를 다 씻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8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놀랍지 않습니까?"

"아멘!"

"Perfectly! 모든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습니다. 이걸 믿는 게 예수 믿는 겁니다."

"아멘!"

이어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읽고 정주영 회장과 신입사원의 예화를 이야기했다.

"정주영 회장이 '이 사람아, 내가 과장이라면 과장이야' 하면 정말 그런 것처럼 하나님이 그러십니다. '이 사람아, 내가 의롭다면 의로워.' 그걸 믿는 게 하나님 믿는 겁니다."

 

이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목회자들은 마음이 뜨거워졌고, 말씀에 큰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아비만넌: 저희는 퉁가비에 있는 C3 Church에서 왔습니다.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목사님 한 분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셔서 저희를 초청했습니다. 스리랑카에 있는 현지 목사님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 목사님이 이 집회를 오라고 하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퉁가비에 있는 교회는 대부분 다 스리랑카 사람들이고요, 여기 목사님께서 인도에도 교회가 있고 일하고 있는데 아직 스리랑카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장소를 좀 찾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에서 말씀을 들어보면 굉장히 성경적입니다. 저희도 성경을 믿고 있고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죄와 은혜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요, 은혜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알겠습니다. 은혜를 통해서 저희가 구원을 받는다는 그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저희 교회는 다른 교회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다국적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 복음을 사람들에게 계속 전해야 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에도 전하려 합니다. 시드니은혜교회와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 댄월스 & 조슈아 & 아비만넌

 

호주 성경세미나가 이제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끄실 새로운 하루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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