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 쿡아일랜드 & CICC
[호주]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 쿡아일랜드 & CICC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6.07 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쿡 아일랜드. 정식명칭은 쿡제도(Cook Islands)이다. 뉴질랜드에서 동북 방면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15개 섬 붕 라로통가 섬에 위치한 아바루아이다.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1만 1,488명에 지나지 않는데 그마저도 뉴질랜드로 이민하는 사람이 많아 감소추세에 있다. 민족 구성은 폴리네시아인이 80%로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종교는 쿡제도기독교회가 56%로 가장 많고, 가톨릭(16.8%),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3.8%) 등이 있다. 
작은 나라지만 종교 구성에서 보여주듯 하나님을 알고 만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참된 복음이 없어 하나님과 상관없이 행위에 매인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쿡아일랜드가 우리 선교회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5년 뉴질랜드 전도팀이 쿡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이다. 이 쿡아일랜드 전도여행은 호주 브리즈번 양반석 선교사가 당시로부터 3년 전인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쿡아일랜더 조(Joe) 목사 부부의 초청과 호주에서 구원받아 시드니은혜교회에 연결된 쿡아일랜더 이나(Ina) 자매를 통해 계획되었다. 
이때 쿡 아일랜드의 대표 교회인 CICC(Cook Islands Christian Church)와 인연을 맺었다. CICC는 2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남태평양 최초의 신학교로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나라에 교회를 설립해 신학교 졸업생들을 파송하고 있다. CICC 산하 타카모아신학교 교장으로 있는 이아나 목사는 다음해인 2016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이후 쿡 아일랜드와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CICC 소속 목사들과 우리 선교회 선교사들이 만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현재 이아나 목사의 둘째아들인 겜 형제가 기쁜소식선교회 신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고, CICC 타카모아신학교에서 4명이 추가로 한국에 있는 신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4명의 쿡 아일랜드 신학생들은 현재 호주 시드니은혜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 호주 성경세미나 기간에 선교회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그 마음을 들어보았다.

"저는 양운기 목사님을 통해서 이 교회에 올 수 있었습니다. 쿡 아일랜드에 있는 이아나 목사님이 양운기 목사님을 통해서 이곳에 저희를 보냈습니다. 저는 목사가 되기 위해 쿡 아일랜드에 있는 신학교에 다녔고요, 올해가 2년째입니다. 이아나 목사님이 작년에 한국 캠프에 다녀오고 나서 바뀌셨습니다. 그래서 신학교 훈련도 모두 다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신학생 4명이 뽑혀서 저희가 한국에 가서 훈련을 더 받고 목사가 되기로 되었습니다. 지금 시드니에 있는데 너무 좋고 말씀도 좋습니다. 제 마음도 변했습니다. 저는 시드니 교회에 도착한 첫째 주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도착해서 일요일에 양운기 목사님 말씀을 들었는데 그 후부터 모두 변했고, 그날 그렇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날이 저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어제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어제 목사님이 말씀을 전했는데 오전 말씀과 오후 말씀이 같은 구절이었지만 말씀의 핵심을 또 다르게 인도하셨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마누 / 쿡 아일랜드 

소리마타(왼쪽), 옐레(오른쪽)
소리마타(왼쪽), 지니(오른쪽)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옐레 윌리엄즈입니다. 스무 살이고요, 쿡 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3명의 자매와 4명의 형제가 있고 제가 제일 막내입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고 저희 아버지가 교회에 장로님이었습니다. 사실은 쿡 아일랜드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교회에 강압적으로 가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어렸을 때무터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부모님을 멸시하고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18살이 되면서 부모님 말씀을 들었고 하라는 대로 다 복종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학교에 가기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2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2년째 되던 해 교장선생님이 호주에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에 학생들을 보내고 싶어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쁜소식선교회가 진실된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것을 깨달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이 우리 4명을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저희 신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는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니 우리 신학교와 기쁜소식선교회와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양운기 목사님께서 저희에게 가르치셔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한국 목사님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듣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시드니은혜교회는 사람들에게 진실된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교회입니다." - 옐레 윌리엄즈 / 쿡 아일랜드 

"제 이름은 '이나 박 츄마잉'이고 쿡아일랜드 사람입니다. 이번에 박옥수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저와 또 이곳에 있는 다른 쿡아일랜드 사람들이 이 성경 세미나를 통해 큰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박옥수 목사님이 복음을 저희에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른 쿡아일랜드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니까 그 사람들이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하신 진실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길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교회가 쿡아일랜드에 세워지길 바랍니다. 또 쿡아일랜드에서 온 신학생들이 한국에 가서 훈련을 받고 오게 되는데요. 이 복음이 남태평양에 있는 섬에 전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들은 꼭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저희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저희를 구하려 이 땅에 내려 오셨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잘해야 하고 계명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성경에서는 우리가 죄인이고 우리는 계명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이라고 써 있습니다. 우린 본질이 악한 사람들이라서 예수님만 저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께서 제 마음을 열게 하셔서 제가 얼마나 악한 사람인지를 알고 또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인 걸 알았습니다." - 이나 / 쿡 아일랜드

작은 섬나라 쿡 아일랜드. 이 땅에 하나님의 종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져 쿡 아일랜드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