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콜롬비아에 퍼진 소망의 씨앗
[콜롬비아] 콜롬비아에 퍼진 소망의 씨앗
  • 김은희
  • 승인 2017.06.09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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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콜롬비아 문화의 밤 행사

2017년 6월, 프로떼초 빌랴아말리 (Protecho Villa Amalia)에서 문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는 이번 달에 열릴 콜롬비아 칸타타투어 홍보와 콜롬비아 월드캠프 등 IYF에 대해 소개하고 IYF 행사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목적으로 열렸다. 준비시간이 적어 홍보가 부족한 상태로 열린 행사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지나가다 신나는 음악과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안내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관람하는 등 3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문화의 밤 행사의 문을 여는 사회자들

본래 공연장을 빌리는 대여비가 필요했는데, 엔가티바 시장님을 통해 빌랴아말리 시활동위원회 부장 꼰수엘라 마르띠스 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IYF의 활동을 소개하자 그가 공연장소를 흔쾌히 무료로 빌려주었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보고 난 후 마음을 활짝 열었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IYF청년들은 낮에는 홍보를 하고 저녁에는 문화의 밤 행사를 준비했다. 많이 부족했지만 청년들 모두 마음을 쏟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다.

문화의 밤은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피지,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총 5가지 문화댄스를 선보였다. IYF 홍보영상과 굿뉴스코체험담을 통해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설명하기도 했다. 끝으로 청년들이 부른 아카펠라와 합창은 많은 사람들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 IYF콜롬비아 라이쳐스 스타즈 팀의 공연

"문화의 밤이 너무 멋졌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춤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전체적으로 IYF 단체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정말 멋졌습니다."  - 프란시(Francy, 22세)

"이 젊은이들이 이런 능력이 있는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잘 준비된 청년들의 공연이었고, 마음을 쏟아서 공연을 준비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청년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마리아 루이스(Maria Luis, 71세)

▲ 아시아 대륙의 댄스 쥬닝토이로
▲ 단체합창을 하는 콜롬비아 청년들과 단기들

아카펠라 공연 후, 루벤 아꾸냐(Rueben Acuña) 목사가 IYF의 모토인 변화, 도전, 연합을 통한 마음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사람은 삶을 살면서 도전하고, 그 도전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때 마음에 변화가 생깁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할 때, 그 변화는 더욱 큽니다. 이러한 변화의 힘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사회, 더욱 크게는 나라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관심이 생긴 몇몇 사람은 강연 후 질문하기도 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루벤 목사

문화의 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많은 청중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고 기부상자에 후원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IYF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청년들이 마음을 합해 준비한 것을 본 사람들은 자신들도 마음을 합하고자 후원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IYF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막연히 변화만을 원하던 사람들에게 정확히 변화는 어떤 것이며, 무엇을 통해서 사람이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 문화의 밤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IYF콜롬비아에서 주최하는 크리스마스칸타타 투어가 진행된다. 7개 도시에서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잘하지 못할 거란 생각, 믿음이 없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두드리고 전진해야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7번 몸을 담그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행하지만 6번째까지도 의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7번째 몸을 담궜을 때 나아만 장군은 자신의 몸이 어린아이처럼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마음에도 믿음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말씀을 듣고 행한다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것을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해두신 것을 볼 수 있다. 지금 콜롬비아 형제 자매들과 청년들은 마음에 하나님이 다 준비해두셨다는 믿음으로 콜롬비아 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될 것을 소망하며 칸타타투어,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 복음반 등들 진행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 마음에 복음이 역사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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