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말라위에 퍼져나가는 IYF 마인드 정신
[말라위] 말라위에 퍼져나가는 IYF 마인드 정신
  • 서지찬
  • 승인 2017.06.12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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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만 명의 전 교사가 마인드 교육을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말라위는 마인드 교육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말라위에서는 현 말라위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과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이 있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말라위 전역에 마인드 교육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전국적으로 마인드교육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작년까지 경찰청이나 군대 등에서 마인드교육이 진행되긴 했으나 정부에서 주도하는 마인드교육은 거의 없었다

▲ 2016년 7월 말라위 대통령궁에서 박옥수 목사와 피터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이 면담을 가졌다.

그러던 중 이민국에서 말라위 굿뉴스코 단원들의 비자를 허락해주지 않았고 교육부의 도움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기 힘들었다. 그래서 교육부 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면담을 가졌다. 그때 임마누엘 파비아뉴 교육부 장관에게 그 자리에서 지난 3월 말라위 전 대통령 영부인 소개로 유치하게 된 말라위 과학기술대학교 마인드 강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교육부 장관은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다며 교육부에서 마인드 교육을 주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사무총장 이헌목 목사에게 직접 초청편지를 썼고, 지난 4월 이헌목 목사를 강사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향후 말라위에 마인드 교육의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강연에 공감했고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강연 후에는 마인드 강연 신청을 받았고 앞다투어 각 시도교육감의 신청이 쇄도했다. 그에 따라 말라위 지부는마인드 강연을 할 자리를 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지난4월 말라위 각 시,도 교육감 1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마인드강연을 가졌던 소식이 말라위 일간지(The Nation)에 상세하게 보도되었다.

그리고 한 달 후 사무총장인 이헌목 목사는 다시 말라위를 방문했고, 특별히 이경호 목사와 오정환 목사도 함께 합류했다. 그리고 본 행사 시작인 6월 6일에는 크로스로드 호텔에서 전월 행사와 동일하게 각 지역 교육감 및 고위 교육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헌목 목사는 몸보다 마음의 관리가 우선시되야 한다며 한 번 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그 일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또 한 번 강연내용에 감탄했고 이러한 자리가 지역적으로도 꾸준히 성사되길 원했다.

▲ 말라위 70여 명의 시,도 교육감 및 고위 교육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헌목 목사(IYF사무총장)가 마인드강연을 가지고 있다.
▲ 말라위 70여 명의 시,도 교육감 및 고위 교육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헌목 목사(IYF사무총장)의 마인드강연에 참석 후 소감을 발표했다.

다음날에는 릴롱궤 시도가 합작해 음퀴치 학교에서 500여 명의 지역 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고 다음 날인 8일에는 행사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곳은 은체부 뉴에라 학교에서 350여 명의 지역 교장교감단이 다른 한 곳은 릴롱궤 동쪽에서 100명의 교장단이 참석해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9일에는 릴롱궤 서쪽의 교장단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었다.

▲ 릴롱궤 시,도가 합작해 음퀴치학교에서 500여 명의 교장단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강연을 가졌고 참석한 교장단들은 하나같이 자기학교에 와서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참석한 교장단들이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체험하면서 학교로 돌아가면 바로 학생들에게 적용시켜보겠다고 말했다.
릴롱궤 동부 지역 교장 마인드교육 

뿐만 아니라 이헌목 목사가 도착한 5일에는 교육부 장관이 직접 만찬에 초대했고 행사의 전반적 진행을 의논했다. 특히 교육부 장관은 '말라위 1만 명의 전 교사가 마인드 교육을 접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복음교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장관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귀한 시간을 가졌다.

▲ 교육부장관(임마누엘 파비아누)이 직접 만찬에 초대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한편 같은 시간 이경호 목사는 작년에 박옥수 목사와 교제하며 구원받은 전 대통령 영부인을 만나고 교제를 하면서 전 영부인이 크게 기뻐했다.

이후 다음날에는 작년 한국을 방문한 헨리 무사 청소년부 장관이 식사를 초대했고 그 자리에서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함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8일은 교육부 차관부부의 사택에 방문해 식사를 했고 차관 부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이날 차관부부는 다가오는 7월 한국장관포럼에 참석을 약속하면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큰 관심을 보였다.

▲ 청소년부장관(헨리무사)이 만찬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고 복음을 전했다.

특히 7일 오후에 청소년부 장관 요청으로 국회의사당에서 긴급회의를 열었고, 이헌목 목사가 초대되어 교육부 장관과 함께 다가올 행사에 대해 의논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교육부 장관이 한 번 더 만찬 초대를 했다. 그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와 영상통화를 하며 지속적으로 말라위 교육부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말라위국립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가진 뒤 학교간부들에게 마인드강연의 필요성에 대해 이경호 목사가 설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행사기간에는 경찰청대학교 등에서도 마인드 강연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MOU를 맺은 경찰청은 이번 마인드강연에 온 마음을 쏟았다. 경찰청장 및 경찰 총국장이 참석해 전국의 경찰 고위간부들을 소집했고 마인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행사 이후 경찰청장이 이헌목 목사를 식사자리를 초대해 감사를 나타냈고 또한 릴롱궤 대학교에서는 대학 총장이 마인드 교육에 대해 마음을 열어 대학 관계자와 함께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 말라위 경찰청에서 가진 마인드강연 시간. 전국 각 지역 경찰고위 간부 100여 명이 강연을 들었다.

행사 중간에는 교회에서 기독교지도자 워크숍이 있었다. 주최측 교회 목사는 한국의 목사님들은 진정으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며 마음을 열고 교회를 선뜻 내주었다. 이날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4장 모세의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모세의 생각을 버리게 하는 일을 하시면서 나중에 복음의 큰 일꾼으로 만드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목회는 많은 능력과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정확하게 버리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목회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고 말라위에도 분명한 말씀과 신앙이 이뤄지길 소망하는 자리였다.

 

총 2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1주차가 마무리되었다. 1주차부터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셨다. 2주차 또한 수많은 교육감 교장단에게 귀한 말씀이 전해지길 소망하며 지역 교육감과 교장단에게 마인드교육이 진행되는 것을 생각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릴롱궤 서부지역 교장단 교육 기념사진
릴롱궤 동부지역 교장단 교육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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