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에 타오르는 복음의 불꽃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타오르는 복음의 불꽃
  • 감성대
  • 승인 2017.06.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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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 고통하는 곳에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6월 6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간성교회 최원용 목사 초청 집회가 있었다.
 
올해 5월 초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가진 월드캠프에서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놀랍게 일하셨다.
특히 이번에 가진 월드캠프에 많은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CLF 모임을 가졌는데 준비한 담당자가 "만나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에게 박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소개하니까 마음을 다 열었습니다" 라고 간증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역자 모임에서 "악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일 안 한다고 성경에 어디 있습니까?" 라며 하나님이 나에게 일하시지 않을 거라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가장 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걸 주셨고 하나님이 일하실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했다.
 
자신을 바라보면 매일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말씀을 통해 일반 목회자에게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CLF에 대해 소개하고 대학교에서는 WELF를 소개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 처음 만났지만 재활센터 두 곳을 소개해준 세르게이 목사와 함께.
목회자들에게 박옥수 목사와 선교회 그리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소개했을 때 모든 목회자들이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마음을 열고 우리를 대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교회에서 바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주지 않으려 했지만 마인드 교육을 설명했을 때 한 목회자가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집 없는 가난한 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센터에서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 첫 번째 재활센터에서 가진 집회에서 사회를 보는 감성대 선교사.
▲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기타공연을 했다.

가장 낮은 곳, 고통하는 곳에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6월 6일부터 8일까지 저녁마다 계획했던 마인드 교육이 아닌 말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러시아에서 선교를 하면서 러시아 법에 자신의 부족함에 매여 살던 삶에도 하나님은 모든걸 준비해놓고 복음의 문들을 열어놓고 계셨는데, 내 나름대로 복음의 일들을 한 게 어리석었다는 걸 보여주셨다.
▲ 강사 최원용 목사가 PPT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 두 번째 재활센터에서 가진 집회
9일 오후 하바로프스크 철도 대학교에서는 마인드 강연과 한국에 대해 소개하고 담당자에게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관계자들이 마음을 열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 철도 대학교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 한국 소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9일 저녁에는 일반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회 목회자에게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가진 월드캠프와 CLF를 설명했다.
CLF 인사말에 기독교연합회장인 드미트리의 글이 있었는데 그와 각별한 사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열어주었다. 금요일에는 예배가 없는데 우리를 위해서 말씀 전할 수 있게 시간을 내주며 교회사이트에 광고를 해주겠다고 했다.
▲ 일반교회 목사가 준비한 식사
말씀을 전하려고 교회로 찾아갔을 때 우리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해놓고 환대해 주었다.
강사 최원용 목사가 PPT와 영상을 통해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보시는 인간의 모습, 구약시대 제사법, 어떻게 죄를 사함받는지, 정확한 복음을 자세하게 전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신앙심이 깊다고 했던 목사님의 말씀을 우리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강사 최원용 목사
▲ 진지하게 말씀을 청취하고 있는 일반교회 성도들
이번 집회를 하면서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과 달랐고 우리 계획도 하나님의 계획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내 방법보다 하나님의 방법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았고 어떤 사람이든지 발을 내닫기만 하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일하신다는 그 말씀을 믿을 수밖에 없게 하셨다.
하바롭스크에 방문하길 원하는 종의 뜻이 하바롭스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이 곳에 길을 여시고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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