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인드강연
[서울] 성북,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인드강연
  • 이수연
  • 승인 2017.06.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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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별 마인드강연
▲ 지난 15일 마인드 강연이 열린 정릉1동 주민센터
 

기쁜소식성북교회는 지난 15일 정릉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사용법과 강물처럼 마음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 마음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어려움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윤재선 강사

1부, 마음사용법으로 강연한 윤재선 강사는 전자제품에도 사용법이 있듯이 마음에도 사용법이 있다고 하며 ‘종과득과 종두득두(種瓜得瓜 種豆得豆: 오이와 콩을 심어 오이와 콩을 얻는다)’를 통해 어떤 생각을 마음에 심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어려움이 와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전했다.

▲ 삶의 변화는 마음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천지우 강사

2부에는 ‘강물처럼 마음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천지우 강사가 강연했다. '순수 적혈구 무형성 빈혈'이라는 병명을 판명받으면서 겪은 일들을 통해 ‘나는 환자라서 아무것도 못 해’, ‘다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가 힘든 거야.’라고 생각하며 불평밖에 할 줄 몰랐지만 박옥수 목사의 “당신의 병은 이미 다 나았습니다.”라는 한마디가 자신의 마음을 '아픈 사람'에서 '이미 다 나은 사람'으로 옮겨준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정상인처럼 똑같이 생활할 수 있어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을 때 많은 사람의 마음이 뭉클해지며 마인드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진지하게 듣고있는 주민들
▲ 개인 상담을 하는 주민

3부 토론 시간, 우리에게 방법이 많을 때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없지만, 내 방법이 끝이 나면 다른 사람의 말도 마음도 흘려받아 행복해질 수 있다. 강연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서로 들은 내용을 토대로 마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3부 토론시간을 통해 한층 더 깊은 내용을 나누는 주민들

새로 오신 한 부부는 “전단지 속 '마음'이라는 주제를 보고 꼭 참석하고 싶어서 부인과 함께 왔습니다. 저는 40여 년간 교직에 몸담고 이제 퇴직을 했지만 교직에 있을 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나름대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고 실제로 그런 일을 해왔는데요. 너무 어려웠어요. 저도 마음에 관심이 많고 저도 지금까지 마음에 관한 책이 부족함이 많다는 생각에 나도 책을 한 권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화 중에는 제가 책을 보고 아는 예화도 있었는데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나서 강의 내내 그 차이가 무얼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제가 읽었던 그 어느 책보다도 마음을 파고들었어요. 소망이 보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라고 말했다.

▲ 함께 들은 내용으로 토론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또 한 부인은 “마음이 우리 인생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을 따라서 강연을 참석했고, 마인드가 우리 인생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는 언니가 있는데 천지우 강사님이 앓았던 순수적혈구무형성빈혈에 똑같이 걸렸었는데 마음에 믿음으로 병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 강연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주민

구역예배를 꼭 집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양로원도 좋고 노인정도 좋으니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들도 초청했으면 좋겠다는 종의 말씀을 듣고 그동안 해왔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발을 내디뎠다. 막상 시작하려니 모든 것이 부담되었지만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이미 모든 길을 예비해두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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