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에서 펼쳐진 베트남교민들의 마인드집회
[체코] 프라하에서 펼쳐진 베트남교민들의 마인드집회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6.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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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체코 프라하 지부에서는 6월 18일,19일 양일간 프라하시내에 작은 베트남이라고 불리는 사파에서 남진향 선교사(기쁜소식 하노이교회)를 초청해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체코교회를 향하여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창1:11)” 라는 말씀을 약속으로 주셨다.
 
현재 독일, 체코, 헝가리에 약 20만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각기 종류대로 체코에 거주하는 많은 민족중 베트남 교민들에게 복음을 길을 열고 싶었다.
하지만 체코어도 많이 부족한데다가 베트남 교민들은 베트남어 외 체코어를 거의 몰라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유럽쪽 부활절 칸타타 무대감독을 맡게 되면서 행사 1주일 전까지도 준비되어진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던 차에 하나님이 베트남 말이 가능한 하노이교회 이경희 집사를 행사 준비하러 먼저 보내어 주셨다. 집사님은 작년에 만났던 분들을 찾아 다니며 행사도움을 요청했고, 그 분들이 흔쾌히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 행사 3일 전에 모든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
 

 
 

전 주한 베트남 초대 대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유럽쪽 베트남 교민 연락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응우옌 푸 빙이 2017년 3월 말에 열린 베트남 세계대회를 통해 IYF 베트남 고문으로 위촉 되면서 이번 유럽쪽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는 부분에 있어 비자문제나 교민협회 연결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네일 샾을 운영하는 VINH(빙) 이라는 분은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여러 교민단체장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가 하면, 모든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사람들을 초청하여주었다.
이틀간 식사, 행사장소, 아카데미 준비물,  베트남 언론인들 취재등등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준비해주시고 행사 시간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장소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세밀함에 너무 감사했다.

 
 

주 체코 베트남 대사관, 교민회 부회장, 체코 황선웅 선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 이루어졌다.
단기선교사들이 온 마음으로 준비한 건전댄스, 문화 댄스, 앙상블 연주 등등을 보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었고 특히 베트남 “베오 잣 머이 쪼이”를 베트남어로 부르는것을 지켜본 교민들은 기쁨과 감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작년에는 IYF 라는 낯선 단체라고 거리감을 두었던 주 체코 베트남 대사관, 교민회 부회장이 참석하여 현 시대에 청소년들을 선도할 아주 유익한 단체임을 강조하면 인삿말을 하였다.
남진향 선교사는 파블로 피카소 가족의 이야기로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였다.
 

 

피카소는 자기 처럼 재능을 가지지 못한 아들을 향하여 아들인 파울로에게 "나는 왕이다!. 하지만 너는 하찮은 물건에 지나지 않습니다. 피카소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 화가였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인 아들과 손주들의 마음에 그려 줫던 그림은 어두움과 맘의 상처 뿐이였고 결국은 손자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얼룩진 그림을 그려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사회나 체코에 사는 베트남 학생들에게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IYF가 그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교민들의 마음에 충분이 공감을 주는 강연이었고 강연후 질의 응답시간에 정말 그 문제가 실제로 체코에 있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저런 방법을 해보지만 안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우리는 그런 학생들이 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또 많은 청소년들이 변하는 걸 보았다.
구체적으로 향후 방안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른쪽 첫번째 빙(vihn)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왜 우리는 몰랐을까요?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우리 교민들이 신경쓰고 풀어 가야 하는데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도와 주려는것을 보니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일을 안 돕고는 안 될거 같습니다. 내년에도 꼭 행사를 해 주십시요. 늦어도 6개월전에 알려 주시면 저희가 맘 써서 홍보하고 준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빙(vihn) 

 

하나님의 종을 통해 전해진 말씀을 따라 내딛은 발걸음이 베트남 사람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는 복된 마인드 강연이었음에 하나님앞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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