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파라과이 전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장은 파라과이 IYF 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1월 파라과이 월드캠프 기간 중에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 전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을 초대해 오찬을 가지면서 7월에 있을 월드캠프를 소개하며 한국에 초대했고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도 흔쾌히 승낙했다. 작년에도 IYF 월드캠프를 맞이해 한국에 가려다가 못 갔었기에 올해는 꼭 가고 싶어 했다. 그러던 중 6월 22일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이 상원의장으로 선출되면서 7월 첫째 주에 시작되는 상원의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와 새롭게 열리는 국회로 인해 안타깝지만 올해도 한국에 갈 수 없게 되자 영상편지를 담아 한국에 보내기로 했다.
6월 26일. 국회에서 업무를 마치자마자 영상촬영을 위해 IYF 센터로 달려왔다.
2012년 파라과이 월드캠프 개막식 참석을 위해 IYF 센터에 왔었지만 그 사이 달라진 모습으로 인해 잘 알아보지 못했다.
수업 중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해 주었다.
준비된 카메라 앞에서 IYF 월드캠프에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마음을 박옥수 목사와 캠프 참석자들에게 보낼 영상편지에 담으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삼았다.
격식 없이 IYF 센터를 방문하면서 한층 더 마음이 가까워졌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때에 페르난도 루고 전 대통령이 한국의 IYF 월드캠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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