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하나님이 주관하신 꼼뿡짬 유스캠프
[캄보디아] 하나님이 주관하신 꼼뿡짬 유스캠프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7.06.2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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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프놈펜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꼼뿡짬(Kompong Cham)은 캄보디아 세 번째 도시이며 메콩 강변 도시이다. 비옥한 토지로 인해 고무, 바나나 농사로 유명한 곳이다. 만약 토지가 비옥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특산물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의 마음의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주고 소망을 심어주고 싶었다.

이에 IYF는 Youth Camp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240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국립농업학교에서 캠프를 개최했다. 꼼뿡짬에서는 처음으로 가지는 IYF행사에 준비하면서 여러 부족함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종께서 원하시는 이 일에 하나님이 홍보, 장소, 그리고 행사까지 하나 하나 길을 열어주셨다.    

 
 

이번 Youth Camp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인드 강연, 한국어 클래스, 태권도와 김치 아카데미, 그리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모티브로한 창작 레크리에이션 등이 있었다.

 
 

행사를 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전기가 나가는 것이었다. 교내 자체에서 전력소비를 많이 하기에 수업 시간에도 종종 꺼지던 것이 행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학생들이 당황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에어컨과 빛이 꺼진 홀에서도 조용히 앉아 강사님의 말을 들었다. 또한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전기가 꼭 있어야만 하는 강연과 공연들이 있을 때는 전기가 들어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행사를 아름답게 이끌어가셨다. 

 

마인드 강연 시간은 총 6시간으로 이루어졌다. 2시간은 마인드 전문강사 장경은, 이송희 강사의 강연이 있었고, 4시간은 주 강사인 IYF분당지부 부지부장이자 마인드 교육 전문강사인 이희택 강사가 강연해주었다. 교류, 변화와 소통, 그리고 연결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 

주 강사 이희택 목사(기쁜소식 분당교회)는 ‘IYF를 다른 말로 하면 '변화'입니다. IYF를 만나는 학생들이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우리 스스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누구와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넘어지고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적은 바람에도 말입니다’라고 전하며 우리 스스로 변화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이 가까운 친구와 마음을 연결해보세요. 특히 IYF와 함께 마음을 함께해 보세요. 그럼 여러분들은 어떠한 난관에도 쓰러지지 않고 레드우드라는 나무처럼 자랄 수 있어요. 앞으로 IYF와 함께 하시면서 인생의 큰 변화가 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IYF와 학생들이 함께하기를 소망했다.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멀리서 지냈기 때문에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고, 혼자 있다고 생각했어요. 강사님께서 '경청'이라는 주제로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내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볼 때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고요. 마인드 강연을 배우면서 부모님이 나에게 항상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엥 게잇이응 / 민국 12) 

“이 행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무엇보다 마인드 교육은 너무 값졌습니다. 저는 말도 잘 못하고 혼자서 일을 하고 싶어하고 고집이 강한 사람입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연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옮음을 버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랐던 것은 IYF는 젊은이들이 진정한 성공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IYF행사와 단체가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 다시 와주세요.” (친 피닛 / 대한3)

 

2017 IYF Youth Camp를 통해 학생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마인드 세계에 대해서 알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셨다. 참석했던 학생들이 앞으로 IYF멤버로서 계속해서 우리와 연결을 가져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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