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제1회 여름 영어캠프
[멕시코] 제1회 여름 영어캠프
  • 정혜원
  • 승인 2017.06.30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6월 27일, 제1회 여름 멕시코시티 영어캠프가 시작되었다.

매년 겨울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하던 영어캠프와는 별도로 멕시코시티(CDMX), 톨루카(Toluca), 아티사판(Atizapan) 등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영어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영어캠프는 캠프가 열리는 각 지역 대학생들과 한국 굿뉴스코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모든 교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영어캠프를 홍보했다.

▲ 학생들에게 영어캠프를 설명하고 있는 신은성 단기선교사
▲ 에포엠(EPOEM)148 고등학교에서 홍보하고 있는 모습

"안녕하세요. 작년에 여성 하원의원을 통해 에포엠(EPOEM)148 고등학교에서 쿠아우티틀란 이스칼리(Cuautitlan Izcalli) 교회 그분이 주관하는 문화 이벤트에 초대했다. 그 후 담당자들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 영어캠프를 열기 위해 오말(Omar) 전도사와 함께 영어캠프를 설명했는데 너무 기뻐하며 허락해주었다.

플로르 파트리시아(Flor Patricia) 교장은 "저 혼자는 못해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며 영어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시설들을 빌려주시고 교사들을 모아서 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각 교실마다 돌면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를 입었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혼자서는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강한 마음을 가진 리더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에두와르도 로하스(Eduardo Rojas) 목사 / 멕시코 아티사판 교회 시무

"영어캠프 진행부로부터 톨루카(Toluca)에서 학교 두 개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먼저 이투엠(ITUEM) 이라는 학교는 학교 이사장님이신 렌던 씨가 2015년 푸에르토 리코 월드캠프에서 박 목사님과 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았는데, 그후에 그 학교에서 매주 마인드 강연 및 IYF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이번에도 기쁨으로 허락해주셔서 영어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후에 저희 교회 자매님(엘비라 발데스피노, Elvira Valdespino)이 세베테(CBT) 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데, 그분이 오래 전부터 IYF를 학교에 초대하고 싶어했고 이번에 자매님을 통해 학교장과 이야기하면서 영어캠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식을 지원해주었고, 특히 캠프를 1주일 남겨놓고 48명밖에 신청을 하지 않아 접수가 너무 저조했었는데, 하루는 부교장께서 우리 학생들이 1,000명인데 왜 그것밖에 신청을 안 했냐 하시면서 교사들을 모아서 캠프 설명회를 하게 해주시고, '학생들이 영어캠프를 참가하지 않으면 졸업장을 주지 않겠다'고까지 말하시며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많은 마음을 쏟아주셨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숙소에서 학교까지 오는 주유비도 지원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8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한 영어캠프는 처음이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와 IYF에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영어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이 곧 다가오는 월드캠프에도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크리스토퍼 레온(Christoper Leon) 전도사 / 멕시코 톨루카 교회 시무

▲ 첫날 850여 명이 참가한 세베테(CBT) 고등학교

이번 영어캠프는 먼저 이트감(ITGAM) 대학교, 세베테(CBT) 고등학교에서 4일간(6월 27일부터 30일), 이투엠(ITUEM) 고등학교, 에포엠(EPOEM)148 고등학교에서 4일간(7월 1일부터 4일), 총 8일간 약 1,5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한다. 특히 세베테(CBT) 고등학교, 이투엠(ITUEM) 고등학교, 에포엠(EPOEM)148 고등학교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캠프 후에 마인드 강연이 지속적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5명의 미국 자원봉사자들과 60명의 멕시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오전 오후에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진행하고, 저녁에는 이투엠(ITUEM) 고등학교 강당에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2017년 6월 27일, 두 곳에서 진행 중인 영어캠프에서는 이트감(ITGAM) 대학교 120여 명, 세베테(CBT) 고등학교 8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은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병원, 우체국, 식당 등 상황극과 노래,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 마음으로 준비해 멕시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 영어 BASIC 수업 중인 폴(PAUL) 자원봉사자
▲ 영어노래를 배우고 있는 세베테(CBT) 고등학교 학생들

저녁에는 이투엠(ITUEM) 고등학교에서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톨루카 교회 형제 자매들이 모여 말씀을 들었다. 멕시코 청년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 영어캠프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경험한 간증 등을 나누었고, 그 후 이번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미국 시카고 담임목사 박세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세영 목사

박세영 목사는 창세기 1장 2~3절 말씀을 본문으로 땅이 변하는 것 같아 보여도 말씀이 없으면 변한 것이 아니고, 땅이 변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말씀이 있으면 변한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야곱과 에서를 예로 들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거짓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끝으로 말씀이 들어오면 우리가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말씀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남은 7일간의 영어캠프를 통해 약 1,500여 명의 멕시코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