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에서 부산까지, 월드캠프행 기차
[서울] 서울에서 부산까지, 월드캠프행 기차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7.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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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주일예배 후, 서울지역 성도들은 부산에서 열리는 2017 한국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1년 만에 찾아온 즐거운 기차여행에 모두 설레는 표정으로 열차에 올랐다. 이 열차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장차관들과 총장들이 동승했다.  

 
 
 
 
 
 
 

열차에 오른 형제 자매들은 준비해온 점심과 간식을 먹고, 서로 마주앉아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얼마 후 4호 객차에서 방송이 시작됐다. 황효정 장로가 사회를 맡았고, 박문택 장로가 대표로 기도를 했다. 

 
 
 
 
 

리오몬따냐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이 시작되자 처음에는 형제 자매들이 하나둘 4호차를 찾았다. 공연이 무르익으면서 흥에 겨운 이들은 통로 가운데로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느덧 각국의 장차관과 총장 등 VIP들이 4호차를 찾기 시작했고, 어느새 4호차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찼다. 무대 마지막 무렵에는 스와질란드 청소년부 장관이 4호 객실을 찾았고, 마침 리오몬따냐가 스와질란드 찬송 'Siyabonga Jesu'를 불러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다. 장관은 흥에 겨워 춤을 췄고, 여러 손님들과 형제 자매들도 함께했다. 객실은 이내 축제 분위기가 완연했고, 한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스와질란드 청소년부 장관의 인사말이 있었다. 장관은 스와질란드에 마인드 강연을 전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향후 스와질란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어 마인드 교육을 위해 잠비아로 떠났다가 월드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이명구 장로의 간증이 있었다. 먼저 세계에서 최초로 마인드 교육을 공식 교양과목으로 도입한 코퍼벨트 대학을 소개했다. 아직 교육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8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에는 교양과목으로 마인드 교육이 시행될 것이라고 확신있게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연결된 잠비아 최대의 광산회사인 모파니 요한 얀센 CEO와의 만남을 소개하며 모파니가 우리의 마인드 교육을 도와 함께하기로 한 것을 이야기했다. 잠비아에 마인드 교육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리고 있음을 힘있게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목사가 창세기 28장으로 말씀을 전했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 삶에 나타나는데, 우리 삶에 문제가 되는 모든 행위들이 마음으로 말미암음을 이야기했다. 또 하나님은 마음을 경작하는 농부이시기에 우리 마음을 갈아엎어서 좋은 마음으로 바꾸시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실패와 절망에 사로잡혀 지냈던 어린시절과 예수님을 만난 이후 달라진 삶을 이야기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에도 절망과 두려움이 가득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서 이전에는 가져보지 못했던 소망을 마음에 품었다고 말했다.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그 마음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믿음의 삶을 힘있게 전했다. 

함께 마음을 나누고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고 말씀으로 마음에 소망을 품는 사이 어느덧 목적지인 부산에 이르렀다. 

"개막식에 가는 게 제 마음에 기다려지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송시간에 리오몬따냐 공연에 장차관님들도 많이 오시고 박 목사님 말씀도 정말 기뻤습니다. 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 IYF 안에 선교회 안에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세상을 다 가진 것보다 더 행복합니다." - 권복자, 서울 관악구

"즐거운 여행을 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과 목사님이 함께 어우러져서 춤을 추니까 마음도 가까워지고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정말 뜻 깊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 홍진숙, 서울 서초구

 

기차 안에서 나눈 기쁨과 행복 그리고 소망은 월드캠프로 이어져 더욱 널리 퍼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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