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그라나다 시민들에게 기쁨의 소나기가 쏟아지다
[콜롬비아] 그라나다 시민들에게 기쁨의 소나기가 쏟아지다
  • 신누리
  • 승인 2017.07.1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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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길이 활짝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

2017년 6월 14일 콜롬비아 칸타타 투어가 그라나다(Granada)의 올림픽종합경기장(Polideportivo Villa Olimpica)에서 막을 열었다. 칸타타를 보기 위해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라나다에서 열린 칸타타는 라이쳐스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막 ‘예수의 탄생’, 박준현 강사의 마인드 강연, 2막 ‘안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박준현 강사는 마약중독에 관한 실험을 예시로 들며 쥐가 혼자일 때는 마약에 중독되었으나 쥐가 여러 마리일 때는 마약에 중독되지 않은 결과를 전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전쟁 때 미군 병사들이 힘들고 외로워서 마약에 중독되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다시 가족들에게 돌아갔을 때는 95%가 정상인의 삶으로 돌아간 사례도 들었다. 문제는 마약이 아니라 우리의 약한 마음이라고 하며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유혹을 이겨낼 수 있고 마음의 교류가 있는 사람은 마약중독에 걸리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스스로에게 강한 마음이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있는 지혜나 강한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 마음에도 힘을 가질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IYF는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마음에 힘을 갖는 법을 가르쳐주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 IYF를 소개하고 있는 박준현 강사

이번 칸타타는 IYF를 소개하고 그라나다 시민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칸타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열광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교류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내년 초에 있게 될 콜롬비아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 제 1막 ‘예수의 탄생’
▲ 제 1막 ‘예수의 탄생’
▲ 제 2막 ‘안나의 이야기’

“강연을 듣고 마약이나 술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칸타타 공연이 전 세계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연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티안(은행직원,49)

“아기 예수의 탄생을 그린 1막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가족 간의 사랑을 알 수 있었고 IYF라는 단체가 청년들의 마음을 바꾸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활동들이 기대가 됩니다.” -에스텔라(회사원,45)

“오늘 강연을 듣고 내 마음이 나약하다는 것을 알고 강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이런 공연이 있으면 다시 관람하고 싶습니다. 이 도시에 와서 공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브리엘라(학생,19)

▲ 공연을 관람 중인 관객들
▲ 공연이 끝난 후 가톨릭 사제와 사진 한 컷
▲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사진을 찍는 배우들

칸타타 무대 준비하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칸타타 시작 전에 비가 그쳤다. 그리고 칸타타의 막이 끝나자마자 다시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서 칸타타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번 칸타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IYF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그라나다 시민들이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보게 해준 IYF에 감사함을 표했다. 많은 콜롬비아 그라나다 사람들에게 칸타타 공연은 기쁨의 소나기와 같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콜롬비아에 하나님의 마음이 새로운 길을 여시고 일하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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