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사람의 마음에는 새힘이 필요합니다!
[월드캠프] 사람의 마음에는 새힘이 필요합니다!
  • 전영재
  • 승인 2017.07.11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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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2주차 무주태권도원
무주 태권도원
 
 
 

부산에서의 1주차 월드캠프를 마무리하고 2주차 월드캠프를 갖기 위해 산 속에 위치한 무주 태권도원을 찾았다. 

이곳 무주에도 부산의 오디토리움 못지 않은 좋은 모임장소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2주차 일정은 대덕IYF센터와 영동송호솔밭캠프장 두 곳에 참가자들이 나뉘어 진행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무주태권도원에서 함께 일정을 진행했다. 깊은 산간지대 속 산마루 위에 얹어놓은 듯 높은 곳에 위치한 태권도원의 공기가 전혀 새롭다. 사방에 수려한 풍광이 둘러져 있어 바다와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이곳 무주에서 참가자들은 2주차 일정을 이어간다.  

라이쳐스 스타즈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2주차 월드캠프 막이 올랐다.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심장을 꽉 차게 울리는 음악은 참가자들을 즐겁게하였다. 

체험담을 하고 있는 서수원 모잠비크 해외봉사 단원.

이어서 모잠비크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서수원 단원의 체험담을 들었다. 그곳에서 있었던 감동스러운 스토리는 모두의 마음을 모잠비크로 채우기에 충분했다. 

베트남팀 댄스

이어서 베트남 댄스팀의 공연을 관람 후, 명사초청 강연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초청명사는 잠비아 코퍼벨트 대학교에서 마인드학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구 박사.

코퍼벨트대학교 마인드학과장 이명구 박사 (우)

그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이곳까지 날아왔다’며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 대해 강연하였다. 
내가 알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난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미래의 지도자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는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서거한 가나 대통령을 기리며 노래를 부르는 최혜미의 목소리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으로 적셨다. 

마인드 강연하는 박옥수 목사(우) 

오늘 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에어컨이 너무 춥다고 해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조절해서 쓸 수 있듯이 사람의 마음도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새힘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는 강연을 하였다. 

예화를 전하면서 댕기피버로 죽음 직전까지 이르렀던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를 무대로 청하였고, 남경현 선교사의 이야기는 강사의 메시지를 공감하게 했다. 

강연을 듣는 청중들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남의 이야기를 형식적으로 받아들일 때는 그 이야기가 내 삶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남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면 그 사람의 마인드가 내 것이 되어 삶을 변화시킨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미국/말빈)"

세상에 많은 공연과 강연이 있지만 참가자들에게 마음에 힘을 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월드문화캠프와 함께하는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마음이 강해지고 행복해진다. 2주차 월드캠프의 남은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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