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영원히 온전케 한 진리를 알다
[CLF] 영원히 온전케 한 진리를 알다
  • 유혜량
  • 승인 2017.07.1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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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대회 여섯째 날

“행복”, 이 말은 요즘 목회자들 사이에서 많이 들리는 말이다.
목회자들은 말씀을 대하면서 하루하루 행복으로 눈을 감고 소망으로 눈을 뜨고 있다.

새벽시간에는 기쁜소식 대전한밭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조규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아무것도 아닌 자로 드러나다

“주님이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라고 말했을 때, 마르다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바로 살려줄 수 있지만, 믿음이 아닌 마르다의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러지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과 마음의 세계가 전혀 다른 것이 드러나고 주님을 믿지 않는 마음이 들춰지면서 그가 마음을 돌이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것도 아닌 자로 드러내시고 비우는 일을 하십니다. 정확히 주님과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내 것이 버려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게 넣어주는 마음을 받아들일 때 주님의 마음과 만나고 저절로 믿어지도록 되어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어떤 절망적인 형편을 만나고 문제를 만나도 소망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마르다에게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 모습이 어떠하든 상관치 아니하고 주님이 내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에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면 거룩한 거죠? 그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내가 볼 때 온전치 않아도 하나님이 온전케 하셨다면 온전한 겁니다.”
 

오전시간에는 기쁜소식 강릉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홍오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홍오윤 목사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예수님이지, 말씀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을 육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선한 것이든 옳은 것, 착한 것 그건 절대로 영이 아닙니다. 육입니다.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기 때문에 선한 하나님과 연합되는 게 선입니다.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이 악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는 겁니다. 죄를 씻는 것도 예수님이 씻어 놓은 걸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 분이 온전하게 했고 그 분이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 분이 거룩하게 했고 우리가 그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여서 그 진리된 말씀이 우리에게 씨로 들어올 때 그 씨가 우리 마음에서부터 일을 하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지만 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7장 17절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말씀 밖에는 다 이단입니다. 말씀을 떠나면 생각으로 변질되고 이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일 때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진리로 행할 수 있습니다.”

▲ NAYOSHAN JONATHAN BOYANI / 인도 하이데라바드

“저는 목사의 아들이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세례를 받았고 세례가 저를 거룩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더 깊게 죄에 빠졌습니다. 세례를 받기 전에는 울고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세례를 받고 나서는 마약을 하고 깡패들이랑 어울리고 했습니다. 이럴 때 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교회 가는 사람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감동 시킬 때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는데 계속 죄가 나왔습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지만 예수님의 죄 사함 때문에 저는 거룩하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말씀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제가 거룩해진 것입니다. 특히 죄 사함 부분에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예수님이 이미 다 하신 세계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완벽하게 의인이 될 수 있고 거룩하게 될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돌아가면 사람들에게 이런 말씀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NAYOSHAN JONATHAN BOYANI / 인도 하이데라바드>

“어제 박희진 목사님의 참감람나무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돌감람나무인데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지면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듯이 저도 예수님에 접붙여져서 문제 앞에서 예수님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풀이해주시고 이해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룹모임 때, 야곱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모습을 하고 이삭의 앞에 섰습니다. 저도 야곱처럼 의인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사십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있으면 우리 눈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문제들 앞에 제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눈으로 보는 겁니다. 이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MVEMBA VENANT / 콩고민주공화국>

▲ 무주 태권도원

오전말씀시간이 끝나고 목회자들은 버스 탑승 후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동해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다. 점심 식사 후, 버스를 타고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전망대로 올랐다. 전망대 올라서 목회자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자유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와서 그룹 교제 모임 시간을 가졌다.

▲ 교제 중인 목회자

그룹교제가 끝나고 저녁식사 후,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다.

진리를 갈구하던 목회자들의 얼굴은 진리를 만나 평안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회자들이 진리를 받아들임으로써 행복이 그들에게 넘쳐났던 시간이었다.   

기자 / 유혜량, 최수진
사진 /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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