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제 4회 기독교지도자대회 수료식
[CLF] 제 4회 기독교지도자대회 수료식
  • 최수진
  • 승인 2017.07.1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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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대회 마지막

길고도 짧은 12일간의 기독교지도자대회는 어느덧 마지막 시간을 맞이했다. 하나님의 역사로 아름다웠던 날들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모두의 마음은 뜨거웠고 행복했다.

▲ 수료식 중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 수료증을 받고 있는 목회자 대표 VIDYA SAGAR

새벽시간, 기독교지도자대회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료식이 있었다. 먼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를 들은 후, 목회자들을 대표해서 인도에서 온 VIDYA SAGAR 목사가 박옥수 목사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기념수건 및 앨범을 받았다.

제 4회 기독교지도자대회는 61개국에서 수백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구원받은 인도에서 온 VIDYA SAGAR 목사는 목회자들을 대표해서 참석소감을 전했다.

▲ VIDYA SAGAR / 인도

“저는 20년 동안 인도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어떻게 하면 선하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칸타타를 통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고 하이데라바드에서 3일 동안 박옥수 목사님과 목회자모임을 가졌었습니다. 저는 청룡파목회자협회 사무총장으로 있습니다. 다른 목사들이 저에게 와서 기쁜소식선교회는 이단이고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며 협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모임 때 우리가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기 때문에, 죄사함을 영원히 받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삶은 간음을 해도 죄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들이 자꾸 저를 혼돈스럽게 했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말들로 제가 진짜 혼돈이 많았습니다. 이 캠프를 참석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제가 두 마음을 가지고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마음은 기쁜소식선교회를 정확하게 알고 싶었고 두 번째 마음은 이곳이 잘못되었다면 한국에서 관광이나 하다가 가려고 했습니다. 제가 이 캠프를 통해서 첫 설교말씀을 듣고 제 마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읽었던 성경말씀과 목사님의 말씀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의롭게 되었습니다. 거룩하게 되었고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는데요. 모세의 율법 아래에서는 그 여자가 돌에 맞아 죽어야 했는데 예수님은 새로운 법을 주셨습니다. 용서의 법을 새 언약으로 주셨습니다. 그의 행위로는 절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피로만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완전히 새로운 의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 하이데라바드에 돌아갈 때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VIDYA SAGAR / 인도>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그리고 이어서 박옥수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우리는 항상 악합니다. 선한 게 없습니다. 로마서 7장 18절,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우리의 생각이 어떠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말씀이 뭐라고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고 우리 속에는 절대로 선한 것이 없다고 얘기를 합니다. 여러분이 선을 행하려고 하는 모든 생각을 다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들어와서 하는 일은 진짜 선한 거예요.”

Just like jesus christ

“비행기표 속에는 약속이 있어요. 그 약속을 보고 사는 거지 종이를 보고 사는 게 아니에요. 비행기표 살 때 종이가 크냐 작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비행기 표에 있는 약속이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이 거룩하지 않아 보여도 하나님의 약속은 성경의 거룩한 종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입니다. 비행기표를 사놓고 비행기 안 태워주면 어떻게 하지? 그러지 않죠? 당당하게 타죠. 성경은 비행기표 약속보다 훨씬 더 강한 약속이에요. 얼굴이 못생겨도 옷이 더러워도 비행기표를 내놓으면 비행기를 태워주죠.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합니다. 하나님이 온전하다면 온전합니다. 여러분, 생각을 믿지 마세요. 말씀을 믿으세요. 여러분이 믿던 생각을 모두 버리고 말씀을 믿으면 여러분은 예수님과 똑같습니다. 요한 1서 4장 17절에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그러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같습니다.“

▲ PAK SVETLANA / 카자흐스탄

“일반교회에서 목회를 했었는데 저는 죄인이었기 때문에 구원이라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구원받기 전에 사역했던 교회에서는 죄 때문에 저주를 받는다고 들었고, 천국에 간다고는 했지만 죄인이었습니다. 죄 때문에 인생이 행복하지 않고 저주받았기 때문에 저희가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럴수록 계속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행하는 것에 지쳤고 시간이 지나서는 주를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때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의인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통한 것이고 저희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죄인으로 태어났지만 예수님 덕분에 의롭게 되었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중요하고 그대로 역사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의 약속을 따라 저는 담대하게 설 수 있습니다. 저는 또 저의 양심을 봤는데 말씀에서 대한항공 사람이 자기의 약속을 믿어줄 때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쓸 때 하나님은 기뻐하는 겁니다. 그리고 약속에 따라 우리가 받아들이고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앙이 쉽다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고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PAK SVETLANA / 카자흐스탄>

오전시간에는 기쁜소식 양천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가 영과 육의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

“인간에게는 선한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다 육입니다. 그게 선해 보일지라도 성실해 보일지라도 육인 것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했습니다. 영은 하나님이 하시는 거예요. 인간이 절대로 손댈 수 없는 영역이에요. 육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거예요. 신앙도 두 가지 신앙이 있어요. 율법 아래 있느냐 은혜 아래 있느냐, 내가 하느냐 하나님이 하느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한다고 믿었지만 법 아래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잘해야 된다는 그 법 아래 있었기 때문에 신앙이 힘이 들고 죄를 이기는 게 힘이 들고 나를 넘는 게 힘이 들었던 겁니다.

로마서 8장 1절에서 3절까지 보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고요. 죄와 사망의 법이 있어요.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났을 때 사망의 법 아래에서 태어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사단의 종이 됐어요. 우리는 뭘 하든지 육이에요, 사단의 노예에요, 기도를 해도 전도를 해도 성경을 읽어도 죄를 지어도 마찬가지예요, 육으로 난건 육이에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옮겨두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다시 말해 성령을 우리에게 주셔서 내 마음에 말씀을 듣게 하고 내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믿음을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로 옮겨진 사실을 믿도록 해 주시는 겁니다.”

▲ 2017 월드문화캠프 폐막식 및 그라시아스 콘서트

저녁식사 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월드문화캠프 폐막식 및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참석함으로써 기독교지도자대회(CLF)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주 동안 전 세계 목회자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을 배우고 마음을 나누었다. 행위와 상관없이 약속의 말씀대로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며 모두가 감사를 마음에 담고 돌아간다. 길고도 짧은 이 시간들이 모두의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시간이 되었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도 참된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이 소망되며 복음이 전 세계에 퍼져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기자 / 유혜량, 최수진
사진 /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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