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실버대학 주최로 힐링콘서트 열어
[인천] 인천실버대학 주최로 힐링콘서트 열어
  • 이성옥
  • 승인 2017.07.23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산하 경로당 회원 및 동반 가족 500여명 참석

기쁜소식인천교회 인천실버대학 주최로 7월 22일, 인천시교육청 인천교육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내 끝사랑은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그동안 인천실버대학은 찾아가는 실버대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각 구별 경로당을 방문해 활발한 복음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의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촉매역할과 앞으로 있을 실버캠프에 연결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마인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음악, 마인드강연, 공감영상, 공감토크로 구성됐다.

▲ 힐링콘서트 열다

행사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회의실 500석은 이미 만석이 됐다.

첫 순서로 기쁜소식인천교회 도레미합창단 여성듀엣이 ‘찔레꽃’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인천실버대학 노래교실 남영랑 강사가 ‘바램’를 노래해 참석자들은 따라 부르며 박수로 화답했다.

▲ 인천실버대학 노래교실 강사가 '바램'을 노래
▲ 노래를 따라부르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레미합창단 정희연 단원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로 인해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했다는 체험담은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눈시울을 적시게 했으며, 계속된 공연으로 콘서트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 도레미합창단 정희연 단원이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한 체험담 전해
▲ 콘서트의 분위기가 무르익다

힐링콘서트에 빠질 수 없는 마인드 강연.

인천교회 박창규 목사가 “세대 간의 받는 마음, 품는 마음, 열린 마음이 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가족과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마인드 강연 - 받는 마음, 품는 마음, 열린 마음이 되면 행복한 삶 살 수있다
▲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박창규 목사
▲ 강연에 귀를 기울이는 실버들

가족에 대한 공감영상 시청 후에는 공감토크시간으로 사회자의 재치 있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멘트로 참석자 다수의 공감토크를 들을 수 있었다.

▲ 서로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토크시간
▲ 공감토크

“우리 세대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음속에 간직한 것도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열린 마음으로 너그럽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콘서트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음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우리 노인들도 이런 인성강연을 자주 들어야 하기에 다음에 다시 꼭 초대해주시고 인천실버대학에 감사드립니다.” - 이완식(인천 남구)

인천교육정보센터 주무관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개관 이래 만석이 된 것은 처음이고, 공연과 마인드강연이 참신하고 공감이 됐다”며 더불어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없이 좋았고, 계속 이런 공연을 보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가족사진을 담은 영상과 함께 도레미합창단 혼성중창이 가족을 위한 노래를 끝으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 마지막 순서로 가족을 위한 노래 선사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선진 산업국가로 성장시키는 밑거름 역할을 해 온 아름다운 실버!

인생의 황혼기 맞았지만 힐링콘서트와 함께하는 동안 그들의 마음이 평안과 감사로 가득 채워짐을 엿볼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