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경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 이성옥
  • 승인 2017.07.2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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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그라시아스콘서트에 자원봉사로 활동한 100여 명 초청

IYF 경인지부는 7월 22일, 인하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학생회와 굿뉴스코 경인지부가 함께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고척돔에서 열린 그라시아스콘서트에 자원봉사로 활동한 봉사자들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마인드 함양 교육을 마련했으며, 총 100여 명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 "마음과 마음을 잇다" 자원봉사자 마인드함양교육

“마음과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연과 공감 영상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동을 줌으로써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어진 앤썸의 ‘내 눈에만 보여(도깨비 ost)’ 노래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 앤썸의 '내 눈에만 보여(도깨비 ost)'

소통이 안 되던 아버지와 마음의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오새론 학생의 공감 영상이 소개됐다. 참석자들도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알코올에 중독된 아버지를 향해 원망과 분노를 품다가 소통을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발견한 후 마음이 가까워졌다는 이재국 학생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 후 그 마음을 담아 ‘아버지’ 노래를 부르자 참석자은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 이재국 학생이 체험담과 함께 '아버지' 노래를 선사

이날 IYF 경인지부 이종우 강사가 “하지 못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봤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마음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IYF 경인지부 이종우 강사의 '마음의 길' 강연
 

강연 후 소감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이영주 단원은 자신에게 있는 문제들을 어머니하고만 이야기하고 아버지와는 소통이 없었는데 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서 “아버지에게도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자신에게 있는 문제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해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천 논현동에서 온 박유미 학생은 “영상에서 아빠가 딸과 대화를 하려고 딸의 방을 들어갔지만 쓸쓸히 뒤돌아 나오는 모습이 자신의 상황이랑 비슷해 아빠에게 많이 죄송하다”며 “앞으로 쑥스럽지만 아빠랑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 강연 후 갖는 토크시간

앤썸의 ‘다 당신 덕분이라오’와 ‘출발’ 등의 노래를 듣고 자원봉사 활동 스케치를 감상하면서 참석자들은 지난 자원봉사활동을 떠올리며 강연 내용과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팀 토크를 했다.

▲ 토크 시간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의 담을 허물고 소통과 공감의 마인드로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져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환영받았다.

▲ 자원봉사자 마인드함양 교육 기념촬영

IYF 경인지부는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새로운 장이 열리는  믿음의 원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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