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2017 가나 월드캠프의 개막, '국제 문화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가나] 2017 가나 월드캠프의 개막, '국제 문화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 박용언
  • 승인 2017.07.2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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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가나 레곤에 위치한 가나 국립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참가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가나 월드캠프 개막식 '국제문화 페스티벌(International Cultural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옥수 목사, 가나 월드캠프 주강사로 입국 및 Utv방송국 인터뷰

오전, 박옥수 목사는 가나 아크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귀빈실로 이동했다. 귀빈실로 마중나온 청소년부 부장관 피우스 에남 하드지데(Pius Enam Hadzide / Deputy Minister)는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며 가나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월드캠프를 진행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영어로 월드캠프에 대한 내용을 인터뷰하는 모습

이번 가나 월드캠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Utv에서는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러 공항까지 마중나왔다. Utv방송 관계자들은 박옥수 목사와 청소년부 부장관의 면담을 함께 지켜보며 면담내용을 녹취하기도 했다. 면담이 마치고는 이번 월드캠프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인터뷰했다.

 

2017 가나 월드캠프 개막식 '국제문화 페스티벌(International Cultural Festival)' 개최

레곤 가나국립대학교 이곳 저곳에서 무리지어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것을 사먹으며 행복을 느끼고 있을 무렵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참석자들은 아랑곳 않고 다같이 노래하고 춤을 췄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 후 IYF 가나 지부장 반영선 목사가 월드캠프 개회선언을 했고, 모든 학생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광주 링컨학생들의 태권도 공연은 고난도 격파시범과 절도있는 태권무로 학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항공부 부장관(Hon. Kwabena Darko - Deputy minister of Aviation)은 "하나님이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IYF가 최고의 대학에서 이런 캠프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2030년이 되면 이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께 이런 청소년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가나 전통 댄스팀은 가나 전통 북인 '바로고'를 쳐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춘다. 포타(fota)라는 전통 춤인데, 참가자들은 춤사위에 맞춰 소리를 지르고 환호하며 즐겼다.

 

교육부 장관(Prof. Kwesi Yankah - minister of state for Tertiary Education)은 축사를 통해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서부 아프리카 지역장 박희진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가나 최고의 대학교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가나 현 대통령께서는 IYF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가나에는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그런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 부탁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부 장관(Hon. Isaac Kwame Asiamah - minister of Youth and Sports)은 "17년 전 가나국립대학교를 다녔습니다. 다시 모교를 찾아 기쁘고, 모교에 이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이끌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은 레곤 가나국립대 잔디 운동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보듬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에어컨이나 세탁기는 손 쉽게 제어할 수 있지만, 마음의 세계를 몰라서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당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마음속에 음란한 마음이 이 여자를 끌고다녔는데, 예수님을 만나 이야기하는 동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이 여자 마음에는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감사, 기쁨, 소망이 넘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약, 게임, 도박에 빠졌던 많은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 마음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가나 청년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서부 아프리카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나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나라가 될 것 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우산을 들고 진지하게 메시지를 듣고 있는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이 순수한 가나 청소년들 마음에 주의 마음이 들어와 그들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것을 볼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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