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름다운 실버대학 " 실버잔치"
[원주] 아름다운 실버대학 " 실버잔치"
  • 남지희 기자
  • 승인 2017.07.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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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한여름 더위가 절정으로 치달았던 지난 7월 22일 토요일, 기쁜소식 원주교회 아름다운 실버대학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을 초청해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노인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실버대학”에 참가했던 원주 관내 6곳의 노인정에서 약 120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가해 맛있는 점심, 다양한 공연과 마인드 강연 등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중복이라는 절기를 맞아 삼계탕을 점심으로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실버잔치에 마음을 활짝 열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버대학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원주가수협회 가수 안혁의 축하공연, 링컨스쿨 학생들의 부채춤과 인도댄스, 실버대학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찔레꽃 라인댄스 등을 관람하며 큰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을 추기도 했다.

 
 
 
 

안계현 실버대학 학장은 마인드 강연시간에 다양한 동영상과 예화를 통해 인생이 가는 방향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생의 종착점에 대한 준비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죄를 씻고 천국으로 가는 길에 대해 전해주었다.

 

행사의 끝에는 강릉에서 있을 2017여름실버캠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실버캠프에 관심을 갖고 회비와 장소를 묻고 확인했다. 끝으로 노인잔치를 준비해준 주최 측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내가 다른 교회를 나가는데 우리교회에서 들어보지 못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아파트 경로당에서도 이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하고 싶은데 총무와 연결해드릴 테니 9월 학기부터 찾아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진백로 경로당 참석자)

"이 더운 날 맛있는 삼계탕을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목사님의 하모니카 연주가 감동적이었고 마인드 강연 말씀이 좋아서 아는 지인이 이사를 왔는데 이 교회를 소개시켜 주고 싶습니다." (백운1차 경로당 참석자)

"차량운행부터 음식준비까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준비를 많이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강릉 실버캠프에도 꼭 데려가 주세요." (영진1차 경로당 참석자)

이번 노인잔치에 함께했던 참석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실버캠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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