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참된 자유를 허락하는, 2017 여름캠프 시작!!
[강릉] 참된 자유를 허락하는, 2017 여름캠프 시작!!
  • 박도훈
  • 승인 2017.07.26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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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함 속에 몸과 마음에 시원함을 안겨줄 2017 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 

여름캠프가 열리는 기쁜소식 강릉교회로 성도들을 태운 교회버스, 자가용 등이 속속 들어섰다. 

캠프가 열리는 기쁜소식 강릉교회 전경

짧지 않은 시간 여행으로 조금 지쳤던 얼굴들도 버스에서 내려 교회 안으로 들어서면서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을 대하는 반가움과 캠프에 대한 기대로 금방 환해진다. 

 
 

한가로운 오후시간. 사람들은 여기저기 모여 간만에 느긋한 마음으로 휴식을 누리고, 매점을 이용하고, 자유롭게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데서는 계속 무얼 해야 하는데, 여기는 한 가지 한 가지가 다 여유롭습니다. 여기 오는 것 자체가 휴가예요, 아무것도 안 하고 즐겁기만 하면 되니까. 말씀으로 마음에 쉼을 얻을 게 기대됩니다. " - 홍경옥 / 성남 분당

 
 
 
 

자유로운 오후시간을 보낸 후 첫날 모임이 시작됐다. 
아름다운 찬송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찬송을 따라부르며 찬송 속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을 각자의 마음속에 가득 채웠다. 

 
 

이어 박옥수 목사 신간 마인드 저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속에 있는 예화 중 하나인 '의부증 걸린 여자'를 기쁜소식 성북교회에서 준비한 연극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속 예화를 연극으로 구현한 '의부증 걸린 여자' 
기쁜소식 강남교회 특송

마지막 공연으로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특송 <놀라운 날>, <사랑의 주 예수>는 사람들의 마음문을 열고 기쁨으로 말씀을 맞이할 준비를 해주었다. 

 

여름캠프 1주차 강사 조규윤 목사가 강대상에 서서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탕자' 말씀을 전했다. 
7월초 한국 월드캠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하며 말씀 문을 열었다. 
그리고 지난 5월 러시아 월드캠프에서도 일하신 하나님을 증거했다.
인간의 열심으로 준비한 러시아 월드캠프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였다. 그때 내가 열심으로 하는 것을 모두 내려놓고 이제부터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경험하겠다는 마음으로 바꾸고 나아갔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걸 경험했다. 하나님은 항상 살아계셨는데, 하나님을 의지해 발을 내딛지 않았었고, 마음을 바꿔 발을 내딛자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보았다. 

"자기를 믿는 마음, 자기가 뭔가 잘하려는 마음이 돼지우리입니다. 여러분 자기를 믿는 게 좋습니까? 예수님 믿는 게 낫습니까?"

"예수님" 

"그런데 왜 예수님 안 읻고 자기를 믿습니까?" 

참된 회개는 나를 믿는 데에서 예수님에게로 돌이키는 것임을 힘있게 말했다.

 

또 맏아들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아버지를 섬기는 모습으로 살았지만 한번도 아버지의 마음을 만난 적이 없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생이 처음부터 대적자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죄인으로 아무것도 아닌 자로 드러났을 때, 정확하게 나를 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보는 순간 나를 미워할 수밖에 없고 나를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맏아들은 탕자가 자신의 모습인 걸 몰랐다. 몸은 아버지 집에 있었지만 마음은 떠나 있었다.  
마지막으로 로마서 4장 5절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 우리 모습을 보고 일하는 자가 아니라 거기에서 떠나 경견치 아니한 자신을 발견하는 동시에 그런 나를 의롭다 하신 주님을 만나 그 주님과 하나되는 은혜를 입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걸 버렸지만 자신은 버리지 않았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번 캠프에 그 부분에 교제도 하고 은혜 입고 싶습니다. 또 부모님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아이들도 저에 대해 섭섭한 게 있지만 저도 부모님께 섭섭한 게 있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겉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자식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듣고,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듭니다. 또 내 편에선 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일하실 걸 못 믿으니까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못 보고 사는구나 싶고, 이번 캠프에서 말씀으로 정확한 제 신앙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 고희남 / 서울 성북  

 
 
 

첫날 말씀은 맏아들로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비추어주었다. 
여름캠프를 통해 대적자임에도 자신을 믿고 사는 우리 모습을 정확히 발견해서 교회 안에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하며 참된 자유를 누리는 복된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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