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기쁨과 설렘 속에 시작된 1차 여름캠프
[대덕]기쁨과 설렘 속에 시작된 1차 여름캠프
  • 권은민
  • 승인 2017.07.26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속에 손꼽아 기다려온 제46회 1차 여름캠프가 7월 26일 수요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대덕수양관에 도착한 형제자매들의 얼굴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1차 대덕여름캠프 시작… 한층 시원해진 말씀시간

여름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즐거운 찬송시간. 캠프에 참석한 20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우렁찬 찬송과 박수소리로 대덕수양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저녁시간마다 야외에서 모임을 하던 이전과 달리 본관 4층에서 말씀을 듣고 있다. 대덕 수양관 본관 전체에 에어컨을 설치해 더욱 시원한 캠프를 보내게 된 것이다.

 

1차 여름캠프 저녁 사회를 맡은 김진성 목사는 “이번 여름 새로워진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부채질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더위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금년에는 수양관에 에어컨을 설치해 시간마다 시원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짧은 4일이지만, 우리 교회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이끄시고, 주님과 한마음이 되어서 복음으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실 주님을 생각하니 소망스럽고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며, 이번 캠프가 말씀 앞에 기대가 있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이하방 모친의 삶을 그린 트루스토리.

▲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 준비한 이하방 모친 트루스토리

남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무덤까지 파며 저지른 몹쓸 죄를 씻으려고 30년 동안 새벽기도를 다니며 빌었지만 죄를 씻을 수 없었다. 다른 죄는 다 씻어질지 몰라도 이 죄는 씻어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우연히 받은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전단지를 보고 참석한 집회에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받은 이야기는 캠프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큰 감동을 전했다.

이어 기쁜소식천안교회 합창단은 ‘그의 빛 안에 살면’과 ‘기쁨으로 노래하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 기쁜소식천안교회에서 준비한 찬송

‘신앙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것을 발견해야 하는 것’

1차 여름캠프 저녁 말씀 강사인 기쁜소식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누가복음 5장 5절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말씀을 통해 자신이 열심히 수고하는 삶의 방식에서 예수님을 의지하는 방식으로 바꾸었을 때 그 삶이 놀랍게 변화한 베드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 1차 여름캠프 저녁 강사 김재홍 목사

“로마서 7장 14절을 보면 우리는 육신에 속해서 죄 아래 팔렸기 때문에 죄가 끄는 대로 끌릴 수밖에 없는 몸을 가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뜻하는 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죄 아래 팔렸기 때문에 우리는 사망의 몸입니다. 죄가 끄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행복한 삶을 원해도 절대로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죄는 우리를 불행하고 망하는 삶으로 이끕니다. 말씀대로 잘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안 된다는 것을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고해서 거기서 뭔가 얻어질 것 같았는데 결국 의지하는 삶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지혜로운데 의지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은 내 부족함을 정확히 알아야 의지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캠프에 내일 정확하게 어떻게 수고하는 삶에서 의지하는 삶으로 바뀔 수 있는지 정확하게 종이 가르쳐 주는데 그 가르침을 받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최영인 자매)

▲ 2부 그룹모임

시원한 산바람과 행복한 복음의 소식이 함께하는 제46회 대덕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 아무리 원함을 가지고 열심히 해도 사람은 실패하는 삶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의 방식을 배워 복된 신앙과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