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말씀으로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선물하는, 2017 여름캠프 둘째 날!
[강릉] 말씀으로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선물하는, 2017 여름캠프 둘째 날!
  • 박도훈
  • 승인 2017.07.27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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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름캠프 둘째 날. 참석자들은 체조로 몸을 풀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그리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며 일상의 하루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말씀과 묵상에 젖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말씀은 오전과 저녁으로 하루 동안 참석자들 마음에 가득 채워졌다.

스리랑카 최현용 선교사는 요한일서 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말씀으로 은혜 입히시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그대로 받지 못하게 하는 악령의 정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침식사 후, 박충규 목사가 오전A 시간 강사로 단에 올랐다. 강사는 유대인의 행위에 매인 삶을 이야기하며 천국에 가는 것은 행위가 아닌 말씀을 받아들이는 게 전부임을 이야기했고, 말씀에서 이미 구원받은 이들 모두가 예수님으로 살 수 있게 해놓았음을 이야기했다. 

기쁜소식 동서울교회 이한규 목사

오전B 시간, 이한규 목사가 단에 올라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전했다. 지난 월드캠프에 아이티 이한솔 선교사를 통해 방한한 아이티 시장과의 예화를 이야기했다. 안내를 담당한 형제들이 정성껏 시장을 섬기고 안내했다. 하지만 결국 아이티 시장은 복음을 듣고 죄를 씻은 것을 가장 크게 여기고 기뻐했다. 아이티로 돌아간 후에도 한국에서 받은 가장 귀한 선물은 복음을 듣고 죄 사함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구원받은 시절을 회상하며, 지난 시절 구원받기 위해 간절함과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양회까지 와서도 말씀이 믿기지 않아 구원을 받지 못했다. 구원을 받아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바라보는 동안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마음에서 포기가 되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을 때 목사님들과 주변 지체들의 권유로 하루 더 머물게 되었고, 구원받겠다는 의지조차 내려놓고 모든 걸 포기했을 때 로마서 4장 5절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 구원받았음을 이야기했다.

이런 예화들을 통해 사단이 우리에게 때로는 잘한다는 생각에 가둬 자기를 신뢰하고 교만하게 만들고, 때로는 잘못했다는 생각에 가둬 잘못하고 부끄럽고 악하게 살아서 은혜 입지 못한다는 생각에 얽매이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죄 사함은 내 행위와 전혀 상관없음을 힘있게 전했다. 

오후에는 아카데미, 그룹교제, 마인드 강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캠프를 더욱 즐겁고 알차게 채워주었다.

오대산 소금강(小金剛) 건강산책
 
 

저녁시간, 찬송 배우기와 트루스토리, 그리고 특송이 준비되었다.

기쁜소식 원주교회 트루스토리 '네가 새엄마가 다섯이 있었으나'
기쁜소식 원주교회 특송

저녁에는 주강사 조규윤 목사가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전했다. 

기쁜소식 한밭교회 조규윤 목사

때로 한계를, 문제를, 이해되지 않는 형편을 만나지만 '하나님은 선하셔. 악이 없으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 하나님이 다 해결하셔' 하시는 말씀이 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아멘' 하는데 돌아서면 불안한 생각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이 선한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선으로 나타내신다. 문제는 한 번도 생각과 말씀을 구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말씀을 들으려 해도 우리는 생각의 종이기 때문에 말씀을 들을 수 없다. 우리가 절대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사람임을 정확하게 알 때 말씀을 들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들려진다고 말했다. 

예배당이 가득 차 로비까지 자리를 채운 참석자들

그리고 시편 2:8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올해 월드캠프에서 각국 장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들려진 말씀대로 일하셨음을 이야기했다. 

"여러분, 내 마음이 왜 중요하죠? 내 생각이 왜 중요하죠? 내 감정이 왜 중요하죠? 지금 중요한 건 지금 하나님이 내게 뭐라고 하셨느냐, 그게 중요한 겁니다. 말씀대로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믿는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끝으로 히브리서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말씀이 그렇다면 반드시 그런 것임을 말했다.

"지난번 구원받고 이번에 캠프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계속 말씀을 들으니까 지난번 들었던 말씀들도 다시 생각나고 말씀이 새롭습니다." - 김용심, 서울 강남

"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믿지 않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병이 있는데, 이전에 한 전도사님과 교제하면서 전도사님이 병에서 나은 간증을 해줬는데, 제가 그건 전도사님이니까 하나님이 은혜 입히신 거죠, 하면서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전도사님이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영원히 온전케 됐다면 죄에서도 온전케 되었지만 병에서도 온전케 되었다는 거잖아요. 그 말씀이 병을 낫게 하고 제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 이금복, 중국 길림

 
 
 

전혀 몰랐고, 또 스스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마음을 비춰주고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로 인도해 평안과 행복을 주는 캠프는 참된 쉼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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