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사함의 기쁜 소식이 넘치는 여름캠프
[대덕]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사함의 기쁜 소식이 넘치는 여름캠프
  • 박초롱
  • 승인 2017.07.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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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 대신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이 가까운 대덕산. 은혜로운 말씀과 풍성한 간증이 넘치는 1차 여름캠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의롭다 하신 말씀을 믿는 믿음 하나로’ 복음반에 전해진 보혈의 능력

캠프 셋째 날에는 아침식사 후 본관 2층에서 환자들을 위한 환자안수식이 진행됐다. 기쁜소식 천안교회 김진수 목사는 “예수님과 연결됐을 때 죄가 쉽게 씻어지듯 우리의 어떤 문제도 예수님과 연결되면 주님으로 넉넉하게, 완전하게 씻깁니다. 안수할 때 예수님으로 넘기고 사시면 하늘나라 갈 때까지 건강해집니다”라며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 환자안수식, 암에서 나은 간증을 전하는 김진수 목사
▲ 환자안수식을 통해 마음에 믿음을 얻는 참석자들

점심식사 후 1층 로비에는 마인드 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선 캠프 참석자들이 가득했다. 오늘날은 ‘생각과잉 시대’라고 할 만큼 우리 주위에 생각으로 고통받거나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의 실체를 몰라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저서 3집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는 1집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간이다. 이러한 캠프 참석자들의 큰 관심으로 교보문고의 본사 직원이 가져와 직접 판매를 진행한 600권의 서적은 금방 동났다.

▲ 저자 사인이 담긴 책을 들고 즐거워하는 모습
▲ 신간서적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들

한편 매일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복음반과 재복음반, 노인복음반이 진행되었다. 특히 셋째 날 복음반에서는 십자가의 보혈이 어떻게 우리 죄를 씻었는지 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고, 말씀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어 기뻐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실버복음반 말씀을 전하는 한상덕 목사
▲ 재복음반 말씀을 전하는 강성채 목사

복음반 강사인 권정강 목사는 2000년 전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며 저주에서 건져서 의롭게 해놓으신 사실을 전했다.

▲ 복음반 말씀을 전하는 권정강 목사

"하나님 앞에 설 때는 내 의로 설 수 없습니다. 내 의는 더러운 옷입니다. 하지만 내가 나를 보면 죄인인 것 같아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온전한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과 동행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나를 의롭다 하신 말씀을 믿는 믿음 하나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나는 영원히 온전해. 의인이야. 그게 믿음입니다."

▲ 복음반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작년 11월 대전도집회 때 이 교회를 처음 알고 천주교에서 넘어와서 그동안 광주은혜교회를 계속 다녔습니다. 여기 참석하게 되었는데 많이 정리가 되면서 내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또 내가 어떻게 의인이 되었는지를 너무나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간결하고 쉽게 알려줘서 제가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서 어제 확실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짊어졌기 때문에 나와 관계없이 의인이 되었다는 것.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신하고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광주은혜교회, 조대열 형제)
 

▲ 구원간증을 전하는 광주은혜교회 조대열 형제

"다른 교회에 가면 열심히 노력해서 착하게 선을 행하면 죄를 씻고 거듭날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에는 항상 죄와 짐이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말씀을 들으니까 내가 해야할 일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기쁨과 평안을 얻었습니다." (기쁜소식강화교회, 김순자 자매)

▲ 이번 수양회에서 죄사함을 얻고 세례를 받는 강화교회 김순자 자매

“마음에 경작자를 두라”

캠프의 마지막 저녁 시간, 큰 목소리로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의 표정이 행복한 여름캠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 저녁찬송시간,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기쁜소식 마산교회에서 준비한 ‘황재권 트루스토리’는 술에 빠져 가족을 돌아보지 않고 주위를 불행하게 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던 주인공이 대덕 여름캠프에 참석해 변화를 입은 이야기를 전했다. ‘나는 절대로 안돼, 나는 바뀔 수 없어’ 라는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사실을 받아들인 후 자신의 삶 뿐 아니라 가족의 삶도 행복하게 변하면서 현재는 교회 안에서 복된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 기쁜소식 마산교회 ‘황재권 트루스토리’ "너희 죄와 너희 불법을 내가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어서 광주구역합창단이 ‘주는 나의 목자’, ‘은혜 아니면’ 두 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 광주구역합창단이 준비한 합창공연

셋재날 저녁, 강사 김재홍 목사는 행복을 위한 세 가지 요건인 지혜, 강한 마음, 교류 중 마지막 요건 교류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교류로서, 하나님과의 교류에 길이 잘 나 있는 사람은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 해결된 것’을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 저녁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

“여러분은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마음에 경작자를 두라> 황무지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의 손에 있으면 비옥한 땅으로 변합니다. 우리가 못나고 형편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마음의 경작자가 있어서 관리를 받으면 누구나 변합니다. 마음을 보면 관리를 받는 사람인지, 제멋대로 사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관리가 안 된 마음에서는 불평, 불만, 짜증만 나옵니다. 그냥 조언이나 가르침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전적으로 맡겨서 내 마음을 마음껏 경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은혜로운 저녁그룹교제 시간

캠프 마지막날인 7월 29일에는 오전말씀 후 성찬식이 이어졌다.

▲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찢기신 살을 기념하는 성찬식 

이번 1차 여름캠프 참석자들은 행복한 삶의 세가지 요건 '지혜, 강한 마음, 교류'에 대해 배우며 몸과 마음의 행복한 쉼을 누렸다. 이번 캠프에서 죄사함을 받고 마음에 변화를 입은 성도들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참된 진리와 진정한 쉼을 전하며 교회 안에서 복된 신앙의 삶을 누릴 것이 소망스럽다.

 

글 / 임윤희, 박초롱
사진 / 박성종, 정지현, 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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