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평화의 사절단을 키우는 캠프의 시작
[케냐] 평화의 사절단을 키우는 캠프의 시작
  • 송태진 기자
  • 승인 2017.08.01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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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케냐 IYF 청년 평화캠프 첫째 날

7월 31일, 2017 IYF 케냐 피스캠프가 시작되었다.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케냐 IYF 청소년캠프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케냐의 대통령 선거 및 총선거 일주일 전에 진행된다. 선거 때마다 케냐 국민들은 크고 작은 폭력 사태에 고통을 당해왔고 이번 선거 역시 두려워하고 있다. 케냐 IYF지부는 평화를 갈망하는 케냐 사람들을 위해 평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IYF 캠프에 참가하는 청년들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평화사절단으로 양성한다는 취지다. 

▲ 접수하는 참가자들

 케냐의 평화를 위해 일하는 케냐 IYF의 활동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IYF의 마인드 교육이 청년들에게 평화의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단체와 교육기관은 IYF 캠프에 학생들의 참가비를 지원하며 자발적으로 청년들을 참석시켰다.
정부단체인 국가 청소년군단 1000여 명, 케냐 교도관 학교 300여 명, 케냐타 대학교 100여 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백, 수십 명의 청년들이 캠프에 참석했다. 4000명에 달하는 캠프 참가자들이 행사장인 모이 국제 스포츠센터에 운집했다.

 
 
▲ 리오몬따냐의 공연
▲ IYF 태권도 팀
▲ 즐거워하는 참석자

첫날 저녁부터 다양한 문화공연이 무대에 올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기쁘게 했다.
케냐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케냐 IYF 밴드팀과 유명 대중가수인 지라드 밀로가 노래했고, 가스펠 듀오 리오몬따냐의 아름다운 음악에 참석자들은 열광했다. 케냐 IYF 태권도 팀 역시 아프리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시범 공연을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2017 케냐 피스캠프 대회장 김영교 목사는 청년들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전해지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첫날이라 분주한 면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기쁘게 진행을 따랐고 어디서나 즐거운 웃음을 머금은 청년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 캠프 대회장 김영교 목사의 강연
 
 

 케냐의 진정한 평화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 때 이루어진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 받아들여 평화의 사절단으로 자라나고, 케냐를 아름다운 나라로 바꾸어 갈 것이 소망된다. 이번 2017 IYF 케냐 피스캠프는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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