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 월드문화캠프 참석 수료증 행사
[캄보디아] 한국 월드문화캠프 참석 수료증 행사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7.08.0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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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캄보디아 IYF센터에서는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수료증 수여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2주 동안 월드문화캠프에서 사랑과 행복, 그리고 소망을 받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서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IYF와 만남을 이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여기에 학생 43명과 벨티 그룹 리채잉(Ly Chheng) 회장,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라이쳐스의 식전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막을 열었다. 14일간 한국월드캠프의 성공적인 참석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월드문화캠프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며 그때 느꼈던 행복을 다시 떠올렸다. 

"한국 월드문화캠프를 참가하면서 즐거웠고, 특히 저희 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돌봐 주시고 교육해 주시고…… 말하자면 많은 것들을 저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분과 함께 있을 때 꼭 엄마 같았습니다. 선생님과 헤어지는 날, 헤어지기 싫었고 계속 같이 있고 싶었습니다. 저의 선생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 학짠쏘찌읏 / Passion D10)

축하 메시지는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이 전했다. 그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약 400명의 학생을 보냈습니다. 저는 한국에 참석한 아이들에 대해서 너무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매년 참석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인 월드캠프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가진 다른 나라 학생들과 만남의 장을 제공합니다. 그들이 함께 지내고, 연합하는 건 참으로 유익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요소입니다.”라며 학생들이 한국의 발전을 배우고 돌아와 삶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시간으로 IYF 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의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전했다. 급속한 경제발전에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 비참한 삶을 살게 된 한국 젊은이 실화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캄보디아에도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IYF와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브레이크를 가진 젊은이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동안 참석한 월드문화캠프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새로웠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께서 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고 주변 사람들과 모이거나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됐고 친구나 형제처럼 즐겁게 지내게 됐습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다양한 지식을 알게 해주고 많은 친구를 알게 해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 IYF에 감사드립니다. 만약 기회가 또 있다면 이 행사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습니다." (촛리으니따 / Passion D10) 

 

“저는 제 아이가 월드캠프에 참석한다고 했을 때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IYF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포함해서 전 세계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무엇보다 학생들이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마인드 강연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니으르떠이 /학부모)

 
 

수여식이 끝난 뒤 행사장 안에 준비된 부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그라시아스', '마인드 교재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에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며 설명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IYF와 계속된 만남을 갖길 원하신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IYF를 만나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진 / 위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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