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신앙은 자동문입니다” 3차 여름수양회 소식
[강릉] “신앙은 자동문입니다” 3차 여름수양회 소식
  • 김혜숙
  • 승인 2017.08.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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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문은 들어가면 저절로 열린다. 우리 마음이 저절로 열리고 길이 저절로 열리는 행복한 46회 강릉 여름수양회 3주차가 시작됐다. 참석자들에게 이번 수양회는 어떤 의미일까.

“여름수양회는 쉼이다!”

“영혼의 보약이다”

“천국잔치”

“밥 안 하고 좋아요~”

▲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한 박성철 형제

 “이번 수양회에서도 말씀 속에 제 마음이 젖어들기를 바라면서 왔습니다.” (박이순 자매_평택)

 “솔직히 그동안 하나님 앞에 시간을 드리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물으실 때 복음 앞에 사는 것이 당연하며 가장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여름수양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박성철 형제_강남)

▲ 제46회 여름수양회(강릉 3차) 강사 이헌목 목사
▲ “신앙은 자동문입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저녁시간 주강사 이헌목 목사(기쁜소식양천교회 담임)는 열왕기하 4장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채주에게 두 아들을 빼앗기게 되자 비로소 하나님의 종 엘리사에게 나아갔고 하나님과 연결된 그의 삶은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은 자동문입니다. 자동문은 닫혀 있고 안 열릴 것 같지만 문 앞에 서면 저절로 열립니다.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코이(Koi)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키우면 5센티미터까지 자라고 강물에선 1미터 20센티미터 까지 자란다. 최근 아프리카 5개국 순방에 이어 코트디부아르 독립기념일 행사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발을 내딛었을 때 대사 부부가 복음을 받아들이는 등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자동문과 같이 열렸다. 강물에서 자라는 코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넓혀주시는 시간이었다.

▲ 들은 말씀을 나누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 마음의 고민을 풀어내는 개인 신앙상담

 말씀을 들은 형제 자매들은 삼삼오오 모여 교제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는 중국 사람입니다. 이번 수양회 올 때 제가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는 게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어제 사모님과 로마서 말씀으로 교제를 했는데 올라오는 모든 생각과 죄는 육신에 속한 것이었고 내가 태어나기도 전 이미 십자가에서 끝이 난 거였어요. 이제야 내 마음에 구원의 확신이 듭니다. 수양회가 정말 감사합니다.” (국빙정 자매_강남)

▲ 엔돌핀이 생겨나는 즐거운 찬송 율동 시간
▲ 엔돌핀이 생겨나는 즐거운 찬송 율동 시간
▲ 첫날 기쁜소식 동서울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나를 이기신 예수님’
▲ 둘째날 기쁜소식 분당교회에서 준비한 황문주 & 강미희 부부 트루스토리

 각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와 특송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주었다. 이어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4장 말씀을 전했다.

▲ <놀라운 사랑>, <내가 산을 향하여> - 기쁜소식 분당교회 합창단 특송
▲ <은혜의 자리>,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 기쁜소식 수원교회 합창단 특송

“애굽 공주의 아들로 살며 말과 행사에 능한 때가 아니라 40년 광야에서 양을 치는 동안 모든 능력을 다 잊어버린 후 모세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는 대역사를 이루셨습니다.”

▲ 힘있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은 모세에게 일하신 것처럼 우리를 향한 계획도 다 세워놓으셨다.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물을 때 그것은 누가 뭐래도 모세를 든든하게 지켜준 지팡이인데, 손에서 놓으니 뱀이 되어 모세를 물려고 했다. ‘내가 봤다. 안다. 맞다.’ 하며 우리 마음에 쥐고 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말씀이 오늘 무엇이라고 말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나님은 이번 3차 여름수양회에도 많은 분들을 말씀 앞으로 인도하셨다. 속초에서 오신 86세 어르신은 죄가 없다며 기뻐하셨고, 의정부지역 회사 동료분이 일하면서 틈틈이 성경책을 보는 모습에 끌려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한 남성은 그 많던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진 것에 너무도 감사해했다. 행복을 전해주는 여름수양회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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