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우리는 꿈을 꾸고 장래를 말하고 길을 열어갑니다"
[대덕] "우리는 꿈을 꾸고 장래를 말하고 길을 열어갑니다"
  • 김주애, 정지영
  • 승인 2017.08.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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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여름캠프 셋째 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셋째 날, 한차례 비가 오고 맑게 갠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형제 자매들의 얼굴과 마음에 행복이 더해지고 있다.

 

오전A 시간, 최남현 목사는 “내가 구원받은 것은 주님이 하신 것이고, 내가 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를 싫어하는데 하나님은 그 위치를 가장 사랑스러운 때라고 하셨고 그 위치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일하십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 목사

오전B시간, 김진수 목사는 “하나님 앞에 연약하고 허물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암을 주시면서 이 세상에서 제일 암적인 존재인 ‘나’를 끝내주셨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병을 찾아주듯이 교회에서 나의 부족하고 연약한 것을 발견할 때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부족하고 약함을 발견하고 주님과 연결되어 은혜를 입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세례식

"아직도 마음속에 죄가 남아있는 것 같은 나의 감정과 상관없이 내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서 깨끗이 씻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확실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모습을 보면 저는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사람인데 앞으로 직장에 돌아가서 만방에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광주, 김문선)

오후에는 둘째 날에 이어서 복음반, 재복음반, 노인 복음반, 전도 훈련반이 한창이었다.

 

"제가 항상 믿음을 가져보려고, 행복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이 구원을 다 이루어놓으신 것처럼 이 세계를 이미 우리에게 다 주셨고 그 속에서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씀이 믿어져 감사했습니다." (남해, 한정수)

"저는 항상 마음속에 하나님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천국 간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복음반을 통해서 이미 이루어주신 죄 사함을 믿기만 하면 구원이구나. 나의 느낌이나 감정과 상관없이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전주, 우예원)

▲ 부산대연교회 트루스토리

셋째 날 저녁공연에는 부산대연 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를 감상했다.

춤과 술을 좋아하던 류형서는 더러운 욕망과 생각들로 인해 힘들어했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회개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속에 있는 죄들이 해결되지 않아서 불행하게 살아오다가 부인의 권유로 만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진정한 죄 사함을 받았다. 그 후로 하나님은 그의 의지와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끄셨다는 내용으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 부산대연교회 합창단

부산대연교회 합창단은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주 없이 살 수 없네’ 그리고 앵콜곡 ‘지금까지 지내온 것’ 총 세 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다.

▲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저녁말씀 강사 이헌목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이 틀린 것을 알고 생각을 바꾸는 사람이며, 하나님은 위대한 복음의 일에 우리를 모세처럼 쓰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지팡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뱀이라고 하시면 뱀인 것처럼 나의 옳음을 버리고 말씀 그대로 믿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꿈을 꾸고 장래를 말하고 길을 열어갑니다.“라고 이야기하며 하나님 앞에 우리의 시각을 바꾸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신앙에 대한 잘못된 신앙이 내 눈으로 보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신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논공, 변상호)

 

이번 3차 수양회 기간 동안 새로 초청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고, 성도들의 마음이 말씀에 젖어 마음이 새롭게 되는 시간이었다. 수양회는 영혼이 새롭게 거듭나는 산실이다. 매년 두 차례 있는 수양회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이 놀랍게 복음의 문을 열어가시는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났다. 많은 성도들이 후반기 복음 앞에 놀랍게 쓰일 것이 기대된다.

글: 김주애, 정지영
사진: 박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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