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 ‘키리바시 국회 마인드강연’, 하나님의 시기와 우연이 만든 작품!!
[키리바시] ‘키리바시 국회 마인드강연’, 하나님의 시기와 우연이 만든 작품!!
  • 윤태현
  • 승인 2017.08.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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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제7회 세계 청소년 및 교육부장관 포럼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의 개인교제를 통해 구원받은 데이빗 콜린스 교육부장관. 그의 초청으로 시작된 ‘키리바시 국회 강연’은 하나님께서 룻을 보아스의 밭으로 우연히 인도하시고 마침 보아스가 밭에 나와 룻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듯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시기와 우연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IYF 교육원 원장 김재홍 목사의 키리바시 방문 시기가 18개 섬에 지역구를 가진 45명의 국회의원들이 수도 타라와 섬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1년에 4번 모여 개최하는 정기국회 기간과 우연히 겹쳤다. 하나님께서 방문 시기를 주관하셨음 발견할 수 있었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삼상 14:6)’라는 말씀을 의지해 국회 강연을 추진했다. 키리바시 정치구조는 국회의원 중에서 대통령과 장관들이 선출되기에 국회에서의 강연은 키리바시를 이끌어가는 모든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 할 수 있다.

교육부장관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회강연이 확정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행정부로부터 독립성을 지니는 국회 특성상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총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했다. 국회 본회의 일정 중에 별도의 강연을 잡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고 IYF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고 있던 사무총장이 적극 나서서 강연 준비를 도왔다. 결국 하나님의 도움으로 8월 18일 금요일 저녁 국회 본회의 일정을 마친 후 대통령과 국회의장, 모든 장관들과 44명의 국회의원들 앞에서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는 길이 극적으로 열렸다.

▲ 교육대학교 마인드강연

17일 목요일 키리바시 수도 타라와에 도착한 김재홍 목사는 18일 금요일 키리바시 교육대학교 전교생들과 직원, 교육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강연을 마친 후 국회 강연을 위해 국회로 향했다.

▲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 청년들의 남태평양 댄스
▲ 국회 마인드강연(대통령과 영부인, 국회의장과 장관, 국회의원들 앞에서)

야외에서 강연을 해야 했기에 날씨 외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부분들을 세밀하게 이끌어 주셨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과 현지 청년들이 준비한 남태평양 댄스가 마친 후 김재홍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시작되었다. 마인드강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시작되자, 대통령과 영부인, 국회의장과 모든 장관들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강연에 깊이 집중하고 몰입했다. 강연 중 정주영 회장의 ‘빈대정신’이 만들어 낸 서산 방조제 물막이 공사의 기적에 대한 내용에는 모두가 환호하고 감탄했다.

▲ 국회 강연 후 대통령과 면담

40분의 강연이 끝나고 강연에 감동을 받은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과 김재홍 목사와의 개인적인 면담이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대통령은 IYF의 마인드강연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여 분간의 화기애애한 대화 끝에 대통령은 다음 날 바쁜 공식 일정에도 불구하고 비서진들을 불러 자신의 스케줄을 확인 한 후 다시 김재홍 목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했다.

▲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후

19일 토요일 오후 1시 45분,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과 김재홍 목사의 두 번째 면담이 시작되었다. 면담이 시작되자마자 김재홍 목사는 IYF 마인드강연이 성경에 바탕을 둔 것임을 설명하며 바로 복음을 자세히 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피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복음을 들은 대통령은 성막그림을 통해 어떻게 우리 죄가 영원히 씻겨졌는지에 대해 다시 자세히 들으면서 자신이 영원히 의롭게 된 부분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졌다. ‘오늘 목사님은 저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제 몸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제 영혼의 생명을 위한 양식입니다. 모두 감사하지만 특히, 두 번째 선물이 저에게 있어서 더욱 크고 소중합니다.’ 교제를 마친 후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은 청소년센터 건립 등 IYF가 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내각회의를 거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나님께서 대통령의 영혼을 깊이 사랑하셔서 당신의 종들을 통해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심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했다.

▲ 기독교연합회 초청 성경세미나

20일 일요일에는 키리바시 현지 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땅인떼부 신학대학교 오전예배와 두 시간의 특별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았다. 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과 신학대학교 교장과 학장은 세 시간의 말씀과 복음을 들은 후 우리 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오는 강사는 언제든지 우리 신학대학교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하고, MOU를 맺어서 구체적으로 협력해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하나님께서 현지 기독교회의 목회자, 신학대학생, 그리고 성도들에게까지 우리가 가진 분명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길을 열어 주셨다.

▲ 교사 및 공무원 마인드교육

그 밖에 교사와 공무원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경제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새로운 복음의 문을 여셨고, 기쁜소식 키리바시 교회 형제 자매들을 위한 세례식을 가질 수 있었다. 이미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아따라케 나타아라’ 상업부 장관과 ‘알렉산더 떼아보’ 국토부 장관과의 신앙교제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들에 뜻을 두시고 우리 선교회를 통해 열린 복음의 문들을 통과해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놀라운 세계 안으로 이끄심이 감사했고 앞으로 키리바시에 이어질 더욱 놀라운 복음의 소식들을 기대해 본다.

▲ 세례식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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