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말할 것 같으면 느낌 있게!
[전주] 말할 것 같으면 느낌 있게!
  • 이찬경
  • 승인 2017.08.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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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교류의 장 전북지역 대학생 MT

전북지역 대학생들은 이번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 있는 대덕대학교연수원에서 “말할 것 같으면 느낌 있게 MT”라는 주제로 MT를 가졌다.

▲ 대덕대학교연수원

MT 개막에 앞서 박영규 목사는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아가듯 마음이 어려울 때 혼자 판단하지 않고 주위의 도움을 구하기 바란다. MT 기간 동안 주변 사람들과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MT참석자를 환영해주는 박영규 목사

  첫날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학생들 서로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 레크리에이션을 참여하는 학생들

 첫날 저녁 말씀으로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열 목사는 ‘엘리사의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교류하며, 일을 엘리사와 함께한 것처럼 신앙할 때 스스로 혼자 판단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을 세우고 교류하며 같은 길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류홍열 목사

이날 2부 모임이 끝난 뒤 해변에 둥글게 모여 앉아 ‘들어만 드립니다.’ 코너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평소 고마웠던 이야기나 바라던 이야기가 있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익명으로 학생 DJ가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로 가슴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그룹 모임을 가지는 대학생들

다음 날 새벽, 대학생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무창포 해안가에서 기상미션을 수행하며 둘째 날을 맞이했다.

▲ 기상미션을 수행 중인 대학생들

오전A 시간 최성욱 강사는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하는 것들이 시간 낭비가 아니라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재원이니 교회 안에서 설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전B 시간에 심성수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질 때 완벽하게 아름다운 삶을 살며,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정확하게 믿으면 그 믿음을 통해 우리도 예수님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 강연을 듣는 대학생들

 점심식사 전 대학생들은 그룹별로 모여 앞으로 대학교 활동의 진행 방향에 관해 토론 및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활동으로 바나나 보트를 타며 해수욕을 즐겼다.

▲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학생들

각 팀은 게임을 통해 저녁식사 재료를 획득하고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재료로 요리를 하는 학생들

 마지막 저녁모임 공연, 최성욱은 기타 연주로 대학생들도 마음을 열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균태 탄자니아 9기 굿뉴스코 선배의 체험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균태 선배 단원은 ‘교회 안에서 교회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했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교회의 말을 경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타를 치며 공연을 선보이는 최성욱 씨

류홍열 목사는 ‘마음에 믿음이 있으면 마음에 선이 그어지고 육에서 분리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이 서면서 마음의 뚝방이 생기고 마음이 옮겨갈 때 예수님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라며 믿음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최낙현(전북대, 20세) 학생은 ‘엠티를 참석하고 보니 준비도 잘되어 있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재밌는 엠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종과 함께 연결되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 정도는 나 혼자 해도 되겠지' 싶은 사소한 일도 종과 연결되고 교류하면 행복해지는 것처럼, 소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MT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고, 팀 마라톤으로 반별로 한마음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Q&A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생활에 대해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해결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한층 밝아졌다.

▲ 신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Q&A 시간

 김정온(전북대, 20세) 학생은 ‘엠티 시작 전 진행부에서 사회를 시키는 거예요.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하려니 부담되고 힘들었어요. 내 마음이 이렇게 안 좋은데 도움이 될까? 나한테도 안 좋고 다른 사람한테 안 좋지 않을까? 그런데 사회를 하면서 교회 일에 마음이 열리고 사회를 하니깐 말씀을 엄청 잘 듣게 되었고 마음이 열렸어요.’라고 말했다.

▲ 전북지역MT 대학생 단체사진

 2박 3일간 전북지역 대학생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며 가지고 있는 마음을 표현하고 교류할 수 있었다. 끝나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전북지역 대학생들은 이번 MT를 통해 교회의 마음을 흘러받아 하나님의 종과 소통하고, 개강 후 2017년 2학기에도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글 : 이찬경 기자 (iyf_praise@naver.com)
사진 : 임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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