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고등학교 마인드 교육의 첫걸음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캄보디아] 고등학교 마인드 교육의 첫걸음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7.08.31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놈펜의 기원이 되는 ‘왓프놈(Wat Phnom)’이라는 관광명소 앞에 위치한 썬웨이 호텔. 29일(화)에는 왓프놈홀III에서 고등학교 교장을 위한 ‘2017 IYF Mind Education Seminar’가 열렸다. 본 세미나는 IYF의 활동목적을 알리고 마인드캠프 개최 설명회를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 부장 햄 씨나렛을 비롯 19개 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회자의 인사와 국기에 대한 경례로 세미나가 시작되고,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플루트 솔로 무대가 있었고, 뻐꾹새합창단은 혼성중창으로 한국가곡 <남촌>, 한여성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캄보디아 전통곡 <Oh Batambang>을 불러 참석자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이어 IYF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욕구와 자제력에 대한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을 이어갔다. 요즘 젊은이는 수준급 능력과 지식을 지녔지만, 자제력 부재로 인해 청소년 문제를 일으킨다며 대표적인 예시를 통해 정확히 설명했다. 이에 해결방안으로 ‘IYF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제할 수 있고 앞서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장단들은 교직생활 속, 학생들의 문제를 직접 대면하기에 마인드 교육에 공감하며 끌려왔다. 
 
​한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처음으로 마인드 강연을 들었는데요, IYF행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강인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어려움을 만날 것입니다. 강연 속 일화는 청소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라고 느껴집니다. 엔진이 좋기 위해서는 브레이크가 좋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이 강연은 누구에게보다 제 자신에게 좋았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IYF가 고등학교에 캠프를 개최함에 있어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마인드캠프 개최 설명회가 있었다. 캄보디아의 빌딩이 높아지는 것처럼 학생들의 마음의 욕구도 증가한다. 그에 따라 청소년 문제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IYF가 각 고등학교에 방문해 마인드캠프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설명회를 가졌고, 교장단 및 교육부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오늘 세미나에 참석해 사람에게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제발전 속에 마인드 강연이 부재한다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사람을 올바른 마인드로 교육했을 때 그 사람은 사회의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인드캠프의 개최를 응원하며 격려합니다. 이 행사가 빨리 진행되면 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우리 모든 사람을 돕습니다.” (Pachektes neng Chomnestutov Hun Sen Chumpuvan 고등학교 / 름 짠타교장)
 
​이어 IYF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 증정식이 있었고, 단체사진을 끝으로 행사가 막을 내렸다. 짧은 하루 동안 하나님께서 19개 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부 관계자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셨다. 앞으로 프놈펜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해질 마인드캠프 소식과 변화될 청소년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사진 / 순 위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